-1단계 20억달러 투자 – 바이든 대통령도 환영 베트남 자동차 대표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공장을 건설한다고 아시아경제지가 30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뉴스업저버(The News & Observer)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빈패스트는 전기 버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EV)용 배터리 제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4242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안이 실행될 경우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초 자동차 공장이 될 전망이다. 이에 1단계 공장은 건설 허가를 받아서 2022년 착공해 2024년 7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패스트 공장은 노스캐롤라이나 랄리(Raleigh) 시내에서 남쪽으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채텀(Chatham) 카운티에서 트라이앵글 이노베이션 포인트(Triangle Innovation Point) 메가사이트에 위치할 예정이다. 공장은 △전기 자동차와 …
Read More »베트남, 호주와 농업비자프로그램(AAVP) 양해각서 체결
베트남과 호주가, 베트남인들이 호주 농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비자 프로그램인 호주농업비자프로그램(Australian Agriculture Visa Program, AAVP)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Vnexpress지가 30일 보도했다.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호주 농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농업비자를 발급하고, 농업비자를 받은 근로자들이 호주의 원예, 축산, 양모, 곡물, 수산업, 임업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직접 일하거나 혹은 농업 관련 지원서비스 및 1차가공 분야에서 종사하는게 가능해 진다. 본 비자 프로그램이 체결되면은 금년부터 매년 1000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호주로 파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들은 1인당 월 3200~4000호주달러(2400~3000달러)의 기본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노동시간에 따라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고, 주거비 등은 별도로 지원받는다. 이 정도 임금은 다른 노동시장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AAVP는 지난해 11월 …
Read More »베트남, 소셜미디어 통제
-1분기에 ‘유해 포스트’ 3천여개 삭제 베트남 정부가 소셜미디어상에서 여론 통제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31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올해 1분기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3천200여개의 ‘유해 포스트’가 삭제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허위 정보 유포 등 현행법 위반에 따른 것이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페이스북이 525개의 포스트를 폐쇄했다. 동영상 기반 플팻폼인 유튜브와 틱톡도 각각 콘텐츠 2천679개와 71개를 삭제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들 플랫폼 기업을 상대로 허위 정보 및 반국가적인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근절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베트남 당국이 해당 기업들에 차단 또는 삭제를 요청한 포스트는 2만8천100개에 달한다. 베트남은 빠른 속도의 경제 개혁과 문호 개방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
Read More »빈그룹, 디지털 플랫폼 사업 철수
빈그룹(Vingroup)이 디지털플랫폼 운영사 원마운트그룹(One Mount Group)의 지분을 매각하여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한 사실을 최근 공시했다고 Vnexpress지가 29일 보도했다. 빈그룹측은 구체적인 매각 규모는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에 빈그룹이 지분을 매각한 원 마운트 그룹은 지난 2019년 빈그룹과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 테크콤은행(Techcombank)과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며, 윈마트(Winmart, 옛 빈마트)의 쇼핑·결제 플랫폼 빈ID(Vin ID), 상품발주·배송·결제·공급 플랫폼 빈샵(Vin Shop), 부동산서비스 플랫폼 원하우징(One Housing) 등을 통합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 당시 빈그룹은 3조동(1억3120만달러)을 출자해1.22%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였다. 빈그룹 외 나머지 주주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 안 응옥(Ho Anh Ngoc) 원마운트그룹 회장이 호 흥 안(Ho Hung Anh) 테크콤은행 회장의 동생으로, 시장에서는 원마운트그룹 빈그룹 과 테크콤은행을 연결하는 중개자로 인식돼 왔다. Vnexpress 2022.03.29
Read More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상승한 식용유 가격, 세계 음식문화가 바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식탁 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함에 따라 세계 식문화도 바뀔 조짐을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월 28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길거리 식당을 운영하는 라주 사후 씨는 요새 튀긴 음식 대신 찐 음식을 더 많이 팔고 있다. 식용유인 팜유 가격이 급등해 팜유를 예전만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팜유 일일 구매량은 최근 반 토막이 났다. 팜유를 비롯한 식용유 부족 현상은 이미 지난해부터 악화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계 2번째 팜유 생산국인 말레이시아에서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팜유 생산이 급감했다. 이어 가뭄으로 캐나다에서 카놀라유 생산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는 대두 생산이 각각 타격을 받았다. 이에 식용유 수요가 해바라기유로 쏠렸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
Read More »한주필 칼럼- 스마트폰 활용으로 본 사회 적응력
2007년 스티브 잡스에 의해 아이폰 1세대가 나오며 시작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야기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작 15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게 신기합니다. 그만큼 이 기기가 가져다 준 변화는 어마무시합니다. 그 변화가 어느정도인 가를 알고 싶으면 스마트폰없이 이틀만 보내시면 됩니다. 아마도 세상이 당신 곁을 떠난 듯한 느낌이 들던가, 당신이 세상을 떠나 무인도에 정착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세상에서 고립된 기분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 역사가 짧은 것처럼 이외로 아직도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것을 봅니다. 요즘 세상은 스마트폰이 필수가 되면서 그 활용도에 따라 사회적응력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을 살펴보며 이 시대를 살기위해 어느정도의 스마트폰 활용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
Read More »03월 30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 뉴스 PDF 판
데일리 뉴스를 클릭하시면 바로 PDF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ad More »FLC 그룹 회장 주가조작혐의로 긴급체포
-1월 10일 불법 주식 매각 관련 주가조작 혐의 -부 당 하이 옌 부회장 임시회장 취임 베트남의 부동산, 항공, 레저 대기업중 하나인 FLC그룹의 찐 반 뀌엣 (Trinh Van Quyet) 회장이 주가조작혐의로 29일 화요일 긴급체포됐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번 뀌엣 회장의 체포는 지난 1월10일 7480만주의 FLC 주식을 신고없이 미리 매각했다가, 증시 거래시간 종료 2시간 뒤에 신고하여 국가증권위원회 규정을 어긴거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안 쏘(Tô ân Xô) 공안부 대변인은 29일 오후 “뀌엣 회장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공안부 수사관들은 뀌엣 회장의 자택과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압수수색 했고, 관련 혐의자 21곳의 직장과 자택도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뀌엣 회장과 …
Read More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차량전복사고 순직
– 다리 기공식 참석을 위해 지나가다가 사고 발생 – 병원에 실려갔으나 치료 받던중 사망 남부 롱안성에서 차량 전복사고 발생하여. 차에 타고 있던 레화빙(51세)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망하고, 운전자와 동승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29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9일 정오에 사고소식을 발표 했으며 “사고 직후 사고장소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롱안종합병원에 긴급히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고, 베트남 최고의 병원인 쩌레이병원 의료진도 치료에 투입됐지만 레화빙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날 아침 빙 부위원장은 자익미에우 2번 대교 기공식 참석을 위해 호찌민-쭝르엉 고속도로를 지나가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순직한 빙 부위원장은 지난 2020년말 제9차 호찌민시 지방의회 회의에서 호찌민시 …
Read More »7군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사형 선고
베트남에서 같은 한인 교포를 대상으로 강도 살인을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Vnexpress지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 법원은 전날 한인 남성 A(32)씨에게 살인 및 강도 혐의로 각각 사형과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A씨는 호찌민시의 5군에서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던 지난 2019년 12월 한인 주택에 침입해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500만동(26만원)과 스마트폰을 강제로 빼앗았다. 이 과정에서 부부와 큰딸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결국 부인은 상태가 악화돼 며칠 뒤 숨졌다. A씨는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차량까지 훔쳐 달아났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친구로부터 미화 2천달러(244만원)까지 빼앗아 도주했다. 그는 이후 배낭 여행객 숙소에 숨어있다가 나흘 뒤 공안에 붙잡혔다. 공안 당국은 “범행이 악랄하고 2명 이상을 살해하려 …
Read More »베트남서 한국인 대상 중고거래 사기 총책, 공조수사로 덜미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과 공조로 온라인에서 중고물품 거래 사기를 벌인 조직의 총책 2명을 검거해 30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연합뉴스가 같은날 보도했다. 피의자들은 베트남에서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카메라부터 가습기까지 다양한 중고물품을 판다는 글을 올리고 거래대금을 먼저 받은 뒤 잠적하는 수법으로 약 600명에게서 3억4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피해자들의 신고로 2020년 4월 수사를 시작했으며 총 8명의 조직원 중 국내 공범 5명을 같은 해 10월 검거해 4명을 구속했다. 이어 해외에 거주하는 총책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청 인터폴계는 피의자들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는 한편 최초 출국한 국가인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통해 피의자들이 베트남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
Read More »화승 엔터프라이즈, 샤이어 오크 인터내셔널과 전력 구매계약 체결
화승 엔터프라이즈가 동남아시아의 재생에너지 가속화를 위해 샤이어 오크 인터내셔널(Shire Oak International)과 전력 구매계약(PPA) 체결했다고 3월 28일 발표했다. 화승 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에서 첫 번째 단계인 지붕 태양광 전력 구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까지 감축한다는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 협회에 대한 야심찬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화승 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중국에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계 최고의 신발, 모자, 의류 및 섬유 제조업체다.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핵심 공급업체인 화승은 글로벌 제조가 비즈니스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사고의 변화를 위해 항상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여 지구환경보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이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라고 화승 엔터프라이즈의 …
Read More »한투운용, 아시아 첫 ‘산림펀드’ 연내 출시 준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외 산림지에 직접 투자하는 아시아 최초 산림펀드 출시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고 매일경제지가 보도했다 한투운용이 실물대체투자 운용사 신설을 위해 꾸린 실물대체설립단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산림자원을 확보해 수익을 내는 투자상품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펀드는 산림 경영으로 창출하는 목재 수익 외에도 천연림을 활용한 자연기반 탄소감축 사업으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생성해 수익화할 계획이다. 목재와 탄소배출권 수익을 결합한 펀드를 국내 자산운용사가 자체 개발해 출시하는 것은 역대 최초이며 아시아에서도 사례가 없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펀드 출시를 준비하면서 한투운용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한국임업진흥원, 베트남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했다. 한투운용은 “투자 수익 관점에서는 안정적인 목재 수익을 추구하면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세에 편승하고, ESG 측면에서는 산림 조성 및 …
Read More »신한은행, ‘한국-베트남 경협 단지’ 사업에 금융 지원 나서
신한은행이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클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VTK HUNG YEN IP CO.,LTD’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VTK HUNG YEN IP CO.,LTD’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구성한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현지 건설사 TDH에코랜드가 본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금융약정은 총 6100만 달러 규모로 신한은행과 BNK부산은행, KDB인프라자산운용 3개 기관으로 대주단이 구성됐고, 신한은행은 한국 컨소시엄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금융주관사로서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대한 금융 자문과 주선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30km 떨어진 흥옌성에 총 143ha(약 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약 50개 한국 기업의 입주와 약 4억 달러 이상의 베트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베트남내 외국계 1등 은행인 …
Read More »싱가포르 오늘부터 야외서 마스크 ‘선택’ 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2년만 -모임 허용 인원 10명으로 확대…요식업소 예약 급증 싱가포르가 29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바꿨다고 스트레이츠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야외에 한정되긴 했지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은 것은 약 2년만이다. 그러나 상당수 시민은 아직 감염 위험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공원이나 거리에서는 여전히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신문은 자체적으로 곳곳을 살펴본 결과, 마스크 착용이 선택 사항이 된 야외 공간에서도 약 90% 시민이 마스크를 벗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공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던 대학생 클로이 용(21)씨는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어 야외 공간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이라며 “감염 …
Read More »한주필 칼럼 – 박항서 감독은 무엇을 기대하는가?
박항서 감독의 의중이 궁금하다. 그가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베트남 축구 역사에 다시없는 찬란한 기록을 남겼다. 축구에 대한 베트남인의 열의는 알아줄 만하다. 그러나 그런 국민들의 열의에 비해 그들의 축구 실력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상위급에 들지 못했다. 그런 수준의 베트남 축구를 의심 없는 동남아 최강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이 박항서 감독이다. 그 공로를 인정하여 베트남 정부에서는 그에게 노동 훈장까지 수여 했다. 그리고 수차에 걸친 계약 연장으로 연봉도 꽤 올려주었다. 그리고 박 감독은 여러 곳의 광고에도 얼굴을 내밀면서 재정적 수입도 충분히 가졌으리라 짐작한다. 그렇게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되었다. 영웅이 된 이후 그의 위상은 달라졌다. 누구도 원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모든 행위는 더이상 개인적 사안으로 머물지 않고 그의 고국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박항서 감독의 위상은 많이 달라졌다. 그 역시 불만에 가득 찬 표정으로 푸념하는 모습이 언론에 잡힌다. 자국팀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은 베트남 국민의 기대에 지친 모습이다. 물론 그가 세련된 행동으로 좌중을 휘어잡은 카리스마 있는 감독은 아니더라도 온건한 덕장으로서 베트남 선수들을 아들처럼 돌보며 팀을 하나로 만드는 능력이 있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얼굴에 그런 아빠의 미소가 사라진 듯하다. 정상에서 박수를 받으며 내려올 기회를 놓친 박 감독에게 험한 돌길이 펼쳐져 있는 느낌이다. 이번에는 진짜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월드컵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 일본에서의 어웨이 게임에서 일본은 입국한 베트남 선수단에 코로나 간이검사를 실시하여 선수 3명과 박 감독 통역을 격리시켰다. 선수들과 통역으로만 대화가 가능한 감독의 역할을 일본은 잘라버린 셈이다. 이에 박 감독이 간이검사 말고 PCR검사를 해서 다시 확인해달라고 하자, 단칼에 거절하며 자꾸 항의하면 감독을 격리시키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그들은 격리가 코로나 문제가 아니라 항의에도 사용될 수 있는 전천후 무기임을 스스로 밝혔다. 이에 발끈한 박감독은 기자회견에서 5분 동안 목소리를 높여 항의했다. 이에 일본의 누리꾼들은 뻔한 비난성 댓글을 무수히 달았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베트남 사람들의 댓글은 없고, 베트남 언론에도 자국선수단의 부당한 대접에 대한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 참 기이한 일이다. 베트남 언론에서 지금 다루고 있는 일본과의 축구에 관한 소식은 베트남의 축구 성장을 다룬 일본의 신간 만화에 대한 관심이 대부분이다. 정상적 전력으로도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중요한 선수들과 감독의 말이 잘린채 임하는 게임이 어떠할지 그 처참함을 차마 지켜볼 자신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게임에서 베트남 축구팀은 투혼을 발휘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보탰고 스스로 아시아 최강이라며 치켜세우던 일본의 코를 보기 좋게 눌렀다. 일본은 아주 간단한 방법, 간이 코로나 검사로 주요 선수들과 감독의 통역까지 제거했지만, 승리를 훔치지는 못했다. 이제 박 감독이 냉정하게 깨달아야 할 일이 있다. 늘 남북 국민의 화합이 국정의 최대 과제였던 베트남 정부에게 축구라는 전 국민적 게임으로 남북이 하나가 되어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의미에서 박 감독에게 노동 훈장을 수여 할 때, 그때가 박 감독이 인생의 최정상에 오른 순간이었다. 정상 이후에는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삼척동자도 다 안다. 내려올 일만 남았을 뿐이다. 소프트 랜딩인가, 하드 랜딩인가의 차이인데, 유감스럽게도 잡소리가 큰 하드랜딩으로 그간의 위상이 잊혀지고 있다. 그렇게 추락하는 박 감독의 위상에 함께 구겨지는 고국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다행히 이번에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체면을 살렸다. 하늘이 그에게 박수 속에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 것인 줄 모르겠다. 부디 박 감독의 현명한 처신을 기대한다.
Read More »03월 29일 씬짜오베트남 데일리 뉴스 PDF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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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More »베트남 닥락성, 한국 태광그룹 1만 5000명 고용 신발공장 승인
베트남 중부 고원 소재 닥락(Dak Lak)성은 한국의 태광그룹이 2200만 달러(약 268억 6200만 원)를 투자하는 신발공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아세안익스프레스지가 3월 28일 보도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지는, 이날 베트남 현지언론 딴니엔지의 보도를 인용하여 “태광그룹 산하 태광비나JSC 닥락지부 대표는 이 공장이 1단계 7000여명, 2단계 1만5000여명을 채용해 닥락성 내 가장 노동집약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부온 마 투오트시에 있는 호아푸 산업단지 내 면적 4만875㎡로 개발될 이 프로젝트의 절차가 완료되면서 태광은 공장을 짓고 장비를 설치에 돌입했다. 성은 사업 추진에 직면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올해 3분기 중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업 시행 후 적절한 급수를 보장하고, 내년 호아푸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도로의 개량 및 증설을 완료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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