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Food & Restaurant)

Super Food – 칠면조

–유일한 슈퍼푸드 육류….고단백·저지방에 비타민까지 풍부 –베트남 거주 한인들도 온라인몰 통해 쉽게 구매 미국의 영양 전문가 스티븐 프랫 박사가 선정한 14가지 ‘슈퍼푸드’ 대부분은 곡류·견과류·채소·생선·유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육류로는 유일하게 칠면조 고기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대표 음식으로 하루에만 4600만 마리가 소비될 정도로 대중적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고기다. 인체 노화 분야의 세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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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History – 2000년 크리스마스 음식 전통의 비밀

고대 로마 사투르날리아부터 일본 KFC까지… 축제의 음식은 어떻게 진화했나 크리스마스 저녁 식탁에 오르는 칠면조 구이, 크리스마스 푸딩, 진저브레드 쿠키. 우리는 매년 이 음식들을 당연하게 즐기지만, 왜 하필 이런 음식들이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되었을까. 겨울 축제의 음식 전통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시작해 2000년 넘는 세월 동안 종교, 계급, 무역, 그리고 문화의 변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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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 Out – 꽌부이 그룹 컴플렉스 (Quán Bụi Group Complex)

베트남의 혼을 담은 모던 인도차이나 건축의 야심작 12월 초 호찌민(Ho Chi Minh)은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였다. 갑작스레 쏟아진 빗줄기를 피해 서둘러 뛰어든 곳이 보쯩또안(Vo Truong Toan)거리 14번지, 꽌부이 그룹 컴플렉스였다. 빗물을 털며 고개를 들자 정원과 어우러진 건축물이 눈에 들어왔다. ‘이국적’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부족했다. 베트남 전통 가옥의 친근함과 현대적 세련미가 절묘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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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Business – ‘반찬’ 시장의 급 성장 비결은?

1인 가구·맞벌이 증가에 ‘키친 클로징’ 트렌드까지… 대기업·백화점 잇단 진출 호찌민 교민들이 즐겨 찾는 케이마켓 정육 및 신선식품 코너. 몇 년 전만 해도 없던 반찬 섹션이 요즘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퇴근길 3~4가지 반찬만 집어 들면 저녁 식사 준비가 끝난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서 씻고 다듬고 조리하는 데 걸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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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History – 전투식량에서 우주식품까지, 동결건조식품의 역사

전쟁이 이끈 식품혁명… 보존기술의 진화가 인류 문명을 바꾸다 인류 문명사에서 ‘먹는 것’만큼 중요한 과제는 없었다. 특히 전쟁과 탐험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식량을 어떻게 보존하고 운반할 것인가는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었다. 고대 로마군의 건빵에서 나폴레옹의 병조림, 그리고 현대 우주비행사들의 동결건조식품에 이르기까지, 식품 보존기술의 발전은 곧 인류 문명의 진보였다. 21세기 한국인의 식탁에 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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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Food – 잡곡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잡곡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대형마트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영양과 혈당 관리를 위해 잡곡밥을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곡 매출도 전년 대비 6.9% 증가하는 등 잡곡 열풍이 거세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잡곡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섞어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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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Out – 호찌민에 상륙한 정통 타이 플레이버

콴부이 그룹의 신작 ‘스티키 라이스(Sticky Rice)’ 베트남 외식 시장에서 타이 레스토랑은 언제나 존재했지만, 정작 방콕 거리에서 맛보던 그 강렬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재현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현지화라는 이름 아래 매운맛은 순해지고, 향신료 는 단순해지기 일쑤였다. 하지만 베트남 전통 음식으로 명성을 쌓아온 콴부이 그룹(Quan Bui Group)이 야심 차게 론칭한 스티키 라이스(Stic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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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Out – 드래곤 핫팟 (Dragon Hot Pot)

– 그릇 무게가 곧 지갑 무게 – 180가지 토핑의 환상과 냉동의 현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 지하 쇼핑몰을 걷다 마주친 드래곤 핫팟(Dragon Hot Pot)의 붉은 간판은 중국산으로 보이는 본 브랜드가 베트남에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단번에 보여준다. 냉장 진열대 앞에 선 손님들은 자신만의 그릇을 채우느라 여념이 없다. 이곳의 방식은 명확하다. 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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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Food – 베트남의 달콤한 유혹

길거리에서 만나는 열대의 디저트 풍경 베트남 요리하면 쌀국수 퍼(Phở)와 반미(Bánh mì)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 나라의 진정한 매력은 디저트에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영향과 중국 남부의 조리법, 그리고 열대 과일의 풍요로움이 만나 탄생한 베트남 디저트는 아시아 어느 나라와도 다른 독특한 정체성을 지녔다. 베트남에서 디저트를 파는 곳은 길거리에 있는 카페만큼이나 흔하다. 카페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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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History – 주말 아침을 바꾼 한 끼의 혁명, 브런치의 모든 것

19세기 영국 귀족의 사냥 후 식사에서 21세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로 – 계란과 베이컨이 만들어낸 문화사 – 지난 주말 오전 11시, 사이공강변에 소재한 한 브런치 카페. 30대 직장인 한모씨는 친구들과 함께 에그 베네딕트(Eggs Benedict)를 앞에 두고 지난 한 주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주말엔 일찍 일어나기 싫잖아요. 브런치는 늦게 일어나도 괜찮다는 면죄부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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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Biz – 조용한 거인의 행진, 중국 외식 브랜드의 세계화

베트남으로 오고 있는 중국 외식산업 과연 이들은 누구인가? 중국 외식 브랜드들이 전 세계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 그 규모와 성장세는 가히 압도적이다. 2024년 기준 중국 훠궈(火鍋) 전문 브랜드 하이디라오(海底撈, Haidilao)의 글로벌 매출은 약 7조8000억원에 달하며, 전 세계 14개국에 1,30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용가훠궈(勇哥火鍋)의 본사인 웰리스 그룹(Wellis Group)은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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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느끼는 일본 본토의 스시맛

랜드마크 81 지하에 숨겨진 보석 호찌민시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는 빈홈센트럴 파크의 랜드마크 81. 81층 높이의 이 마천루는 베트남 경제 발전의 상징이자 현대적인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으면서, 동시에 호찌민을 대표하는 미식의 전장중 하나다. 미식의 전당인 이곳 지하 1층 구석진 자리에 마치 보물찾기처럼 숨어있는 작은 일본 스시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한산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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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Biz – 솥밥, 외식업계 ‘구원투수’로 떠오르다

객단가 30% 이상 상승 효과에 회전율까지 개선 공깃밥 1000원 올리기도 조심스러운 시대, 솥밥으로 메뉴 단가를 2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올려도 고객들이 기꺼이 지갑을 연다. 2023년부터 본격화된 솥밥 열풍이 2024년을 거쳐 2025년까지 지속되면서 외식업계는 물론 HMR, 주방용품 시장까지 ‘솥밥 특수’를 누리고 있다.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외식업 경영의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잡은 솥밥 비즈니스를 분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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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ửu Vân Long’ 뷔페 심층 리뷰

드마리스에게 도전하는 베트남 뷔페 브랜드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 왕국 꾸반롱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단연 해산물 코너다. 게, 새우, 전복, 굴, 바지락, 달팽이 등 베트남 연안에서 잡히는 거의 모든 해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진흙게(mud crab)와 새우의 신선도는 가격대를 고려할 때 상당히 놀라운 수준이다. 매일 새벽 직접 수매한다는 해산물들은 대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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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History – 변화무쌍한 ‘보양식’의 역사

조선시대엔 없었던 여름 보양식, 현대엔 펫푸드까지 등장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보양식 업계가 분주하다. 삼계탕 전문점마다 긴 줄이 늘어서고, 장어구이집에는 예약 문의가 쇄도한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다른 풍경이 눈에 띈다. 바로 ‘반려동물용 보양식’의 등장이다. 한 업체가 출시한 반려견용 영양 오리탕의 상품설명서를 보자. “신선한 국산 오리를 장시간 우려낸 육수에 부드러운 오리안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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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HOUSE – 베트남 ‘말차 광풍’이 몰고온 78억 달러 신시장

Z세대가 이끈 티하우스 창업 열풍 호찌민시1군 응우옌후에 거리. 오후 3시가 되자 20대 직장인들이 하나둘 ‘마차 바이브(Matcha Vibe)’ 매장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170ml 한 잔에 12만 동 하는 말차 라떼를 마시기 위해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생소했던 일본의 전통 녹차 ‘말차’가 이제는 커피를 위협하는 새로운 음료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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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음식… 금기의 역사

문화와 생존 전략이 만든 식탁의 경계선 이슬람교도인 회족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소고기가 주된 단백질원이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도 델리의 길거리를 가득 메운 소들을 보며 “왜 굶어 죽어도 소는 잡아먹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다면, 그 답 역시 종교 너머에 있다. 전 세계 18억 무슬림이 돼지고기를 거부하고, 10억 힌두교도가 소고기를 멀리하며, 5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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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e Out – Saigon Kitchen (Hotel Des Arts Saigon)

지난 6월 24일 오후 1시, 호찌민시 중심가 호텔데자르 사이공 (Hôtel des Arts Saigon) 2층에서 펼쳐진 ‘코리안 스파이시스(Korean Spices)’는 단순한 한식 이벤트를 넘어선 미식 체험이었다.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서울 나루호텔 엠갤러리 (Naru Hotel M Gallery)의 문정석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정통 한식의 정수를 담아냈다. 한식의 국제화, 그 섬세한 균형점 호텔 다이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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