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 분기 순이익 1조 동 시대…비엣콤뱅크 등 5곳 돌파

베트남 은행 분기 순이익 1조 동 시대…비엣콤뱅크 등 5곳 돌파

출처: Cafef
날짜: 2026. 8. 5.

베트남 은행권의 분기 세전이익 1조 동 돌파가 이제 일부 선도 은행들의 ‘기본값’으로 자리 잡았다.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은 과거에는 연간 세전이익 1조 동(10,000억 동)이 베트남 대부분의 은행이 목표로 삼던 이정표였다. 당시에는 비엣콤뱅크(Vietcombank) 같은 ‘대형 국영은행’만이 이 문턱에 닿을 수 있었고, 민간 은행 대부분은 수천억 동의 이익을 내면 도약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그 이정표는 선도 은행 그룹의 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됐다. 2026년 2분기에는 단 3개월 만에 세전이익 1조 동을 초과한 은행이 5곳에 달했으며, 일부 다른 은행들도 이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수년간의 사업 규모 확대를 거쳐 베트남 은행 업계의 수익 기반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분기 세전이익 1조 동 달성 5개 은행

재무제표 집계에 따르면, 비엣콤뱅크(Vietcombank)는 2026년 2분기 세전이익 17조 4,200억 동을 기록하며 시스템 내 최고 수익 은행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한 수치로, 베트남 은행 업계 역사상 분기 기준 최고 이익이다.

2위는 비엣틴뱅크(VietinBank)로 14조 7,290억 동을 기록했으며, 2025년 2분기 대비 21% 이상 증가했다. 2023~2024년과 비교할 때 비엣틴뱅크의 분기 이익은 여러 분기에 걸쳐 1조 동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새로운 수익 기반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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