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납치혼 근절 촉구

주로 북부지역에 거주하고있는 흐몽족(Hmong)내에서 성행하고 있는 납치혼 풍습에 대하여,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정부에 악습 근절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Vnexpress지가 19일 보도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이름으로 발표된 서한에서 “일부 지역에서 납치혼이 성행하고 있고, 이러한 풍습은 용납될 수 없으며, 베트남이 추구하는 문화적 가치와 반대된다고” 규정하면서, 이러한 납치혼 풍습이 흐몽족의 좋은 가치를 망가트린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러한 서한지시는 지난 달 (2월) 16세 흐몽족 소녀가 18세 청년들에게 납치당한 뒤 경찰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에 대한 추가 대책으로 진행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장(Ha Giang)성  파비(Pa Vi)마을 한복판에서 발생한 위 사건은16세 소녀가 다수의 18세 남성에게 끌려가면서 저항도 하지 못한채 끌려가다가 이 사건을 본 공안에 의하여 구조된 사건이다. 당시 구조를 진행한 공안관계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저런일이 행해지는데도 전통이라면서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는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 마을 이장은 납치혼 풍습은 결혼할 커플이 서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본래 풍습이 악습으로 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트남의 혼인허용 연령은 여성은 18세, 남성은 20세다  

Vnexpress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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