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2건 체결·후속 미팅 성사… 건강기능식품·뷰티·의료기기 등 수요 집중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이하 코참연합회)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강서구 COEX Magok에서 열린 ‘Korea Business Expo Gangseo 2026(KBE 강서 2026)’에 베트남 바이어단을 모집하여 업무협약(MOU) 2건 체결 및 다수의 후속 미팅을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수출 협력 성과를 거뒀다. World-OKTA, 강서구,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5개국 1,200명 이상의 바이어와 240여 개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코참연합회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현지 산업통상 기관 및 투자진흥센터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베트남 유망 바이어단을 구성, 한국 기업과의 실질적인 매칭을 지원했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1대1 비즈니스 상담은 수입 수요 분석, 유통 방식 논의, 기술 협력 타진 …
Read More »Korean News – 대학 현장과 기업 수요 연결하는 ‘인재 파이프라인’ 본격 가동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어 인재 추천 및 맞춤형 교육 본격화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정정태)이 주최하고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안희철)이 운영기관이 되어 베트남 남부지역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한국어 기반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3월 31일(화) 인디고 사이공시티호텔에서 ‘2026년 상반기 한국(어) 전공 학부(과)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정태 주호치민 총영사를 비롯하여, 호치민시 인근 한국어 전공 학부 및 학과 설치 대학의 학부장(또는 학과장 등)들과 한국어 인재양성 협의체(호치민시한국교육원,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어 보급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한국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다루어졌다.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호치민시한국교육원: 대학별 한국 …
Read More »Korean News – 코참, 부가세 소급 징수 저지 ‘공동 TF’ 가동… 기업 권익 보호 총력
하노이·호치민 창구 단일화, 7개사 우선 합류…지방정부 직접 협상 추진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이하 코참)가 진출 기업들을 위협하는 ‘내국수출입 및 보세구역 거래 부가세(VAT) 환급 지연·소급 추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하노이·호치민 코참을 아우르는 ‘공동 대응 TF’를 공식 가동했다. 코참은 대응 창구를 단일화하고 지방정부와의 직접 협상을 통해 부가세 소급 중단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환급 지연을 넘어 이미 지급된 환급금에 대한 소급 추징과 과도한 연체 이자·벌금 부과까지 사태가 확대되며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임계점에 도달하자, 코참은 이를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선 공동 현안으로 격상하고 조직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TF는 성신회계법인 손원식 회계사가 실무 총괄을 맡았다. TF는 시행령 08/2015/ND-CP 제35조 관련 내국수출입 거래와 보세구역 매출 거래 두 …
Read More »Korean News – 코참, 떠이닌성 FDI 간담회 참석 “유연한 행정으로 경영환경 개선 촉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연합회) 허중 부회장(코참 떠이닌성 협의회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오전,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FDI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투자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레반한(Le Van Han) 떠이닌성 인민위원장이 직접 주재하였으며, 후인반선(Huynh Van Son) 부위원장을 비롯한 성 정부 주요 부처 책임자들과 각국 외교기관,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 및 FD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레반한 떠이닌성 인민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떠이닌성의 경제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FDI 기업 공동체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며, “떠이닌성은 2026년 10% 이상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
Read More »Korean News – VSIP, ‘한베동행’ 행사 개최… 호치민 한인 기관·단체 55명 참석
베트남 FDI 환경·산업공단 현황 공유… 교민 지원 방안도 논의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이 4월 7일 호치민 사이공마리나 IFC 12층 VSIP 본사에서 ‘한베동행(韓越同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주호치민총영사관, 코트라·중진공·무역보험공사 등 공공기관과 한인회·코참·대한체육회 등 민간단체, 은행·증권·보험·카드·리스·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 회계·법률 회사, 주요 언론사 등에서 55명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VSIP의 기업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 6월 첫 번째 행사에 이은 두 번째 개최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 행사는 VSIP 경영진의 환영 인사로 문을 열었으며, 최근환 마케팅 이사가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환경과 산업공단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 후 진행된 네트워킹 시간에 참석자들은 베트남 투자 환경과 산업공단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
Read More »Korean News – KNN, 호찌민 TV(HTV)와 전략적 협력 체결… “해외 지상파 직접 편성권 확보”
국내 지역 방송사 최초, 베트남 지상파 채널에 월 1회 독립 편성 K-콘텐츠 및 지역 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미디어 교두보’ 마련 부산·경남 대표 민영 방송사인 KNN(대표이사 이오상)이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호찌민 TV(이하 HTV)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KNN은 지난 3월 31일, 베트남 호찌민 현지 HTV 본사에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방송 콘텐츠 및 산업 교류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KNN이 HTV의 지상파 채널 내에서 독립적인 편성권을 부여받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KNN은 매월 1회, 30분간 한국의 관광, 산업, 공공 콘텐츠 및 지역 우수 기업의 홍보 영상을 베트남 전역에 …
Read More »Gadget –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
–SF 영화 속 미래 기술이 일상속으로 아이언맨의 슈트를 처음 봤을 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을 것이다. 저걸 내가 입을 수 있다면.’그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웨어러블 엑소스켈레톤 브랜드 하이퍼셸 (Hypershell) 은 자사 최신 모델을 공개하며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에서도 구매 가능하다”고 선언했다. 공상과학 소설 속 장비가 동남아 온라인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기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엑소스켈레톤이란 무엇인가? 엑소스켈레톤은 사람의 신체 외부에 장착해 근력과 지구력을 보조하거나 증폭시키는 웨어러블 로봇 장치를 말한다. 한자로는 ‘외골격(外骨格)’, 베트남어로는 ‘보 쑤엉 응와이 (bộ xương ngoài)’라고 부른다. 구조적으로는 인체의 관절 부위에 맞닿는 프레임에 모터, 액추에이터, 센서, 배터리를 결합한 형태다. 착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필요한 …
Read More »Korean News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6학년도 1학기 리더십 워크숍 성황리에 마무리
리더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에서는 3월 28일(토) 2026학년도 1학기 리더십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각 학급 정·부회장 및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사 13명의 지도 아래 행사가 진행되었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의원들은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명환 교장은 개회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을 다하며, 학급 구성원들과 서로 소통하는 리더들이 되길 바란다.”며 리더십 워크숍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더십 특강을 맡은 신혜림 상담 교사는 ‘슬기로운 리더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셀프 리더십과 대인관계 리더십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대의원들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 역량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 대의원들은 학생회 주요 공동 사업과 부서별 특색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
Read More »Korean News – 트로트 여왕 송가인, 베트남 더 그랜드 호짬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국악 그룹 ‘바라지’ 특별 출연… 더 그랜드 호짬 볼룸서 5월 16일 공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오는 5월 16일 베트남 호치민 인근 더 그랜드 호짬(The Grand Ho Tram)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더 그랜드 볼룸에서 펼쳐지며, 송가인의 대표 히트곡과 함께 다채로운 트로트 메들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악 그룹 ‘우리소리 바라지(BARAJI)’가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한다. 판소리·산조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바라지’는 송가인과 함께 한국적 정서가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통과 대중음악의 결합이 이번 공연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주목된다. 특히 바라지는 KBS 국악대상에서 2025년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전통 국악의 예술성과 현대적 해석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
Read More »Korean News – 2026 한·베 국제 플라워페스타
예삐꽃방 창립 20주년 기념… 꽃꽂이 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제1회 2026 한·베 국제 플라워페스타(The 1st 2026 Korea·Vietnam Flower Festa)’가 지난 4월 7일(화) 베트남 호치민시 드마리스(롯데마트 7군 3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베트남 예삐꽃방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베 꽃문화 교류 및 화훼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된 이번 페스타는 베트남 예삐꽃방과 한국 ㈜희원플라워가 공동주최하고,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슬로건은 ‘Bloom Beyond Borders(꽃으로 하나되는 세계)’. 꽃꽂이 경연대회와 플라워 디자인 교류, 브랜드 홍보, 산업 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한국형 플라워 디자인과 K-플라워 콘텐츠를 베트남 현지에 소개했다. 화훼 분야를 넘어 식품·외식·의료·교육·문화예술·유통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한 융합형 국제행사로 주목받았다. ㈜희원플라워 김주관 대표이사는 “한 송이 꽃이 전하는 …
Read More »Korean News – 호치민 K-Fish, 다낭 한국 수산물 무역 상담회 개최
– 2026년 K-FISH 다낭 행사에 참가한 한국 수산기업 20개사 대표단 – 단순한 행사에서 한·베 수산물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잡다 베트남 내 고품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2026년 베트남 다낭 한국 수산물 무역 상담회’ 가 양국 간 수산물 교류를 촉진하는 주요 행사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수산기업 20개사와 베트남의 수입·유통 기업 및 바이어 약 50개사가 참여하여,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한국 정부가 인증한 통합 수산물 브랜드 K·FISH가 주관하였다. K·FISH는 원재료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검증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인증으로, …
Read More »Edu Info – 인터내셔널 에듀캠프 2026
이번 여름,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세요. CIS 국제학교와 세드버그 베트남이 공동 주최하는 인터내셔널 에듀캠프 2026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호치민시에서 진행됩니다. 6세부터 17세까지 참여 가능한 이 캠프는, 단순한 영어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글로벌 환경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진정한 국제 여름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왜 인터내셔널 에듀캠프인가? 이 캠프의 가장 큰 강점은 콘텐츠의 깊이입니다. 영국 명문 세드버그 스쿨의 정규 여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되, CIS 국제학교의 세계 수준 시설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현재 국제학교에서 실제로 근무 중인 원어민 교사들이 직접 지도하며, 하루 종일 영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완전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단순 암기식 수업 대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
Read More »Edu Institution – BIS Ho Chi Minh Early Years & Infant Campus
호찌민 타오디엔의 ‘오아시스’… 0세부터 시작되는 영국식 교육 호찌민시 2군 타오디엔(Thao Dien) 한복판. 카페와 한국 식당, 외국인 가족이 끄는 유모차로 늘 북적이는 거리를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서면, 알록달록한 외벽의 작은 캠퍼스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영국국제학교 호찌민(British International School HCMC, BIS)의 Early Years & Infant 캠퍼스(이하 EY&I)다. 0세부터 만 7세까지, 오직 영유아만을 위해 지어진 호찌민 유일의 독립형 영국식 교육 시설이다. 올해 취임한 EY&I캠퍼스 교장 메리 맥얼룬(Mary McAloon)은 인터뷰 내내 이 캠퍼스를 ‘오아시스(oasis)’라 불렀다.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8년 사이 자란 나무들과 옥상 정원이 타오디엔의 번잡함을 말끔히 차단했고, 그 안에 만 2세짜리 아이들이 맨발로 잔디를 밟으며 뛰놀고 있었다. ‘아이만을 위한 학교’라는 발상 BIS 호찌민이 …
Read More »Red Alert! 전쟁 유가 쇼크!…..베트남 출발 항공권 얼마나 올랐나?
-한국行 연료할증료 3배 뛰어 호찌민 공항(SGN) 출발 항공권 가격이 심상치 않다.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지 한 달, 국제유가는 사상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고, 그 충격파가 베트남 거주 한인 사회의 ‘생활 동선’을 직격하고 있다. 방콕 주말여행부터 한국 귀국편까지, 4월 들어 항공권 가격 체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항공업계에 더 직접적인 지표인 항공유(Jet A-1) 가격은 원유보다 훨씬 가파른 곡선을 그렸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시장 기준 Jet A-1 가격은 3월 20일 주간 배럴당 197달러를 기록해 한 달 전 100달러 미만 수준에서 두 배로 뛰었다. 3월 24일에는 배럴당 234.34달러까지 치솟았다. 정제비용 상승과 전쟁위험보험료 증가, 역내 정유시설 가동률 저하가 겹치면서 항공유와 원유 간 가격 …
Read More »Pet Story – “물그릇은 옛말”… 반려동물 급수기, 스마트 시대 열다
베트남에서 구할 수 있는 반려견·반려묘용 급수기 완전 가이드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때 스테인리스 물그릇 하나면 충분했던 급수 환경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자동 순환 여과 방식의 전동 급수기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음수량까지 관리하는 IoT 급수기, 외출용 휴대 급수기에 이르기까지 제품군은 놀라울 정도로 세분화됐다. 베트남에서도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티키(Tiki) 등 온라인 플랫폼과 전문 펫숍을 통해 다양한 급수기가 유통되고 있어, 호찌민에 거주하는 한인 반려인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달라진 반려동물 급수기, 어떻게 진화했나 반려동물 급수기의 역사는 단순한 중력식 물병에서 시작했다. 케이지에 거꾸로 매다는 볼형 물병이 1세대라면, 물통을 뒤집어 놓으면 중력으로 접시에 자동 보충되는 중력식 급수기가 2세대에 해당한다. 전기 없이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물이 고여 있어 먼지·털·세균이 …
Read More »Biz Interview – ‘교민 출신’ 총영사 정정태
‘교민 출신’ 총영사 정정태 “부가세·한국학교·인력난… 미루지 못할 숙제부터 풀겠다” 15년 전, 한 명의 한국 변호사가 떤선녓(Tan Son Nhat) 공항에 내렸다. 2011년 3월의 일이다. 그는 이후 호찌민(Ho Chi Minh)의 산업단지와 법정, 코참(KOCHAM) 회의실과 교민 모임을 오가며 한국 기업의 분쟁을 조율하고, 교민들의 민원을 듣고, 베트남 법전을 들춰왔다. 그리고 지난 2월, 그는 변호사 가운을 벗고 외교관 명패 앞에 앉았다. 정정태(Jeong Jeong-tae) 신임 주호치민 총영사. 호찌민 교민 사회가 배출한 첫 총영사다. 법무법인 지평(Jipyong) 호찌민 지사장, 코참 운영위원, 코트라(KOTRA) 자문변호사. 민간에서 쌓은 이력은 화려하지만, 그가 짊어진 자리의 무게는 다르다. 부임 두 달, 사이공(Saigon) 중심가의 총영사관 집무실에서 그를 마주 앉았다. ■ “바로 이웃이었던 사람이, 공관 안으로 …
Read More »Han Column – 갑(甲)으로 사는 방법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는 ‘갑을(甲乙)’이라는 보이지 않는 신분 구분이 생겨났습니다. ‘갑질’이라는 용어가 대변하듯, ‘갑’은 흔히 부도덕하고 권위적인 존재로 치부되곤 합니다. 과연 갑과 을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본래 갑을병정(甲乙丙丁)은 하늘의 이치와 날짜를 의미하는 십간(十干)에서 유래했습니다. 여기에 땅의 시간인 십이지(十二支)가 더해져 60갑자를 이룹니다. 즉, 본래는 순서를 나타내는 기호이자 조화로운 우주의 질서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기호는 승자와 패자, 지배자와 피지배자를 가르는 서글픈 이분법의 잣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甲은 나쁜 건가요? 그래서 당신은 좋은 을乙이 되고 싶은가요? 아니지요. 누구나 ‘갑’이 되길 원하지요. 그렇다면 진정한 갑이란 누구인가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지요.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갑은 사회적 지위나 부의 축적에 있지 않습니다. 진정한 갑의 기본적 기준은 ‘자신의 시간을 …
Read More »DeskTalk 557 – 타협과 커뮤니케이션
이번 호를 준비하는 데에도 상당한 이동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특히 내밀한 베트남 고용 시장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취재에 집중했습니다. 취재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베트남 노동 시장 구조였습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분과 베트남인이 선호하는 부분의 차이가 상당히 컸습니다. 우선 베트남의 노동 시장은 블루칼라 직종과 화이트칼라 직종의 취업 노선이 아예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무직인 화이트칼라 직종에서는 온라인을 사용하는 게 당연하지만, 블루칼라 직종에서는 관리직이 아니면 온라인을 활용한 채용은 극히 적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들었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베트남인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과 한국인이 생각하는 직장의 차이점이었습니다. 한국은 직장 문화에서 더 이상 회사 야유회, 심지어 회식도 많이 사라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좋은 직장의 기준이 건물을 가지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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