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시대 키워드 ‘홀스파워’ 제시…
“인간의 전문성이 미래 비즈니스의 진짜 경쟁력”
코참 호치민 지상사협의회(회장 김영진 한국무역협회 아주지역본부장)가 지난 5월 29일 오후 1시 30분 호치민시 1군 CJ 베트남 회의실에서 ‘2026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상사협의회 회원사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 김난도 명예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26: AI 대전환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키워드 ‘홀스파워(HORSE POWER)’에 담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 교수는 “현재 세상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달에 따른 작용과 반작용, 즉 치열한 정반합(正反合)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다”고 진단하며, AI가 거의 모든 것을 생성하는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를 제1의 키워드로 꼽았다.
이어 하버드대 연구 등을 인용해 “AI 기술을 맹신하기보다 기술의 프로세스 속에서 인간이 최종 결정을 내리고 보정하는 고유의 전문성과 인간다움이 미래 비즈니스의 진짜 경쟁력이 될 것” 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트렌드는 빠르게 쪼개지고 전개되지만, 격변 속에서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변하지 않는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본질로 돌아가는 ‘근본이즘’이라는 화두를 던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영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6년은 거센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AI 기술이 경영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비즈니스 생태계가 급격히 재편되는 중요한 전환점” 이라며 “오늘의 날카로운 통찰이 회원사들이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현지 시장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와 코참 호치민 지상사협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비즈니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명사 초청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