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닌(Bắc Ninh)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관련 부처 및 투자사에 공문을 보내 자빈(Gia Bình) 국제공항 이주민 재정착 사업의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1,700가구, 6,800명의 주민이 이주를 완료하고 공항 부지를 반환한 상태다.
투자사인 Song Giang 인프라·부동산개발 주식회사(Công ty cổ phần Phát triển hạ tầng và bất động sản Song Giang)는 오는 7월 15일까지 재정착 인프라를 기본적으로 완공하고 이달 말 토지를 인도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으며, 이주 대상 주민 전원이 생활 여건과 기반 시설이 열악한 임시 거주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이번 지연이 투자사 측의 책임이라고 명시하며, 주민의 권익 침해는 물론 다음 단계 토지 수용 작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닌성은 Song Giang 사에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오는 8월 2일까지 기술 인프라를 완공하도록 요구했다. 각 관련 부처에는 기업이 공기를 맞출 수 있도록 애로사항 발생 시 즉각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Song Giang 사가 지난해 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재정착 사업은 민관협력(PPP) 방식, 즉 건설-이전(BT) 계약 형태로 추진되며 토지로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업 부지는 총 약 341헥타르로, Đông Cứu·Gia Bình·Lương Tài·Trung Chính 등 4개 읍·면에 걸쳐 있다. 3개 주요 구역으로 나뉘어 자빈공항 부지 수용으로 영향을 받는 주민들에게 재정착 주택을 공급하며, 계획 인구는 약 5만2,000명에 달한다. 총투자 규모는 2조1,000억 동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