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Column

한주필 칼럼-역사의 흐름 

오늘 제 5공화국을 이끈 전두환 전임 대통령이 숨을 거두었다는 보도가 떴습니다. 향년 90세입니다.  언제까지나 위대한 지도자로 남을 것 같은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우리국민 그 누구도 그 당시 보안사령관의 자리에 있던 전두환이라는 사람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12.12 사태 이후 그의 얼굴이 자주 티비에 비치면서 얼굴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두환 보안사령관, 그가 대통령이 될 줄은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당시, 한 치 앞이 안보이는 안개 속의 미로와 같은 대한민국의 정국에서는 그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국민들은 수긍할 수 밖에 없는 혼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두환 자신이 체육관 선거를 통해  제 12대, 7년제 단임 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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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칼럼-노후준비가 필요없는 삶.

은퇴 후 나라에서 인정하는 지공도사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 수중에는 돈이 없다. 실제로 돈이 있는 지 없는지 모르지만 일단 맘놓고 쓸 수 있는 돈이 없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비록 돈이 많아도 은퇴자금으로 마련한 돈을 수입도 없는 주제에 맘대로 쓸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니 시니어들이 만나면 다 돈이 없다. 돈이 없으니 인심도 후하지는 못하다. 그런 모임에 다녀오면 슬퍼진다.  왜 시니어들은 돈이 없을 까? 실제로는 엄살이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 살 만하다. 그런데 자꾸 인색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젊은 시절처럼 그냥 술기운에 기분 한번 내려고 모임의 식사대를 호기 있게 쏘는 것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지 알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의 호기는 나중에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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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ESG가 무엇인가? 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5번째-ESG 놓치면 고객 투자 끊긴다

세계지식포럼에서 던진 10개의 메세지 중 4개에 대하여 지난 주 함께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남은 메시지를 둘러봤더니 정치적인 주제를 빼고는 8번, ESG 놓치면 고객투자 끊긴다 정도를 다룰 수 있겠군요. 오늘은 8번 메시지, ESG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ESG가 무엇인지 알아야겠네요. MSG하고 이름이 비슷한데 뭐 그런 것과는 다르겠지요. 그런데 묘하게 유사합니다. 아무튼, NAVER에선 이 ESG를 뭐라 하는지 한 번 보기로 하지요.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세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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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골프 이야기-선택의 기로 

요즘 골프를 자주 칩니다. 그동안 묶여서 나다니지 못한 원한을 뒤늦게라도 풀려는 보복심리가 작용을 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기회가 생기면 자주 나갑니다. 이달 안에 달랏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달랏에 환자가 증가하는 바람에 달랏이 요주의 지역으로 바뀐 듯합니다. 곧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가을 풍경을 달랏에서라도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결국 올 가을은 구경도 못하고 보내 버리는 군요. 오늘은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라운드 도중 우리는 가끔 심리적 갈등을 시달리곤 합니다. 아이언을 선택하는 갈등을 시작으로 그린 어느쪽을 노리는 게 좋은지 등 수 많은 선택에 대한 갈등이 일어납니다. 문제는 젊은 시절의 선택과 시니어 골프가 된 이 후의 선택은 같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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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칼럼-마차를 아무리 연결해도 기차가 되지는 않는다. 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4번째 코로나 변화에 능한 사람이 승리

포스트 코로나는 변화에 능한 사람이 유리하다. 새로운 시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최후의 승자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이다.   변화에 능한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말은 진리지요. 특히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 말입니다. 변화에 능하다는 얘기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변화가 생기기만 하면 뭔가 기회가 온듯하여 수시로 자리를 바꾸는 사람인가요? 하두 많은 변화를 겪어서 웬만한 변화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는 사람이 능한 사람인가요?, 변화 트라우마가 있어서 변화를 피해다니는 사람인가요?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변화에 능함 사람이란, 늘 귀를 열어두고, 주변 정보를 주의깊게 살피고, 보이지 않은 변화도 감지하며, 그 변화가 어떤 바람을 몰고올 것인지를 연구하고, 그에따른 대응을 선제적으로 하는 사람을 의미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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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공부 좀 하시죠. 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3번째 ‘메타버스. 가상화폐, 10년 뒤에 일상화’ 

오늘은 세계지식포름에서 발표한 10대 메시지 중 3번째, 메타버스와 가상화폐 10년 후에 일상화라는 제목으로 함께 연구해보겠습니다. 특히 이번 메시지는 ‘공부 좀 하라’ 는  소리로 들립니다.  여러분은 메타버스, 가상화폐에 대하여 얼마나 아세요.  사실 이글을 쓰기 몇개월 전부터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긴 했는데 역시 새개념 산업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같은 기성세대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워야하는 이유는 메타버스나 가상화폐가 요즘 세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랜드이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MetaVerse) 란 초월, 가상이라는 메타의 뜻과 유니버스를 의미하는 우주가 합쳐 초월 세상, 가상세상이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실제 세계가 아닌 인터넷상에, 실제 세계를 비추는 거울세계를 만들어 자신의 아바타를 내세워 그 안에서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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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세지, 2.다가오는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하라.

1. 사회 격차 키우는 능력주의 경계를  2.다가오는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하라. 3.메타버스. 가상화폐, 10년 뒤에 일상화 4.포스트 코로나 변화에 능한 사람이 승리 5.북한의 평화와 번영. 김정은 스스로 개척필요 6.민간우주 경쟁시대. 한국도 기회 잡아야 7.결과보다 과정을 즐기자 8.ESG 놓치면 고객 투자 끊긴다 9.바이든 정부 초기가 미북회담 적기 10.포스트 판데믹, 아시아 디지털 경제에 기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계 지식포름에서 나온 10대 메시지중 두번째 이야기, “다가오는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하라” 금융권에서 직접 나온 경고입니다. 그동안 팬데믹 사태로 풀어놓은 돈을 거둬드리기 시작하면서 자산에 낀 거품이 무너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인 듯합니다.  린이푸 중국 베이징 대 국가발전 연구원 명예원장이 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자산가격에 조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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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칼럼-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능력주의의 경계를 

이번 주 칼럼은 지난 달 매일 경제에서 추천한 2022 세계 지식 포럼에서 나온 10대 메시지를 갖고 하나씩 풀어가면 어떨 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나와 살면서 고국이나 그외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파악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 이런 기회를 통해 편하게 공부를 하며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살펴보기로 하지요  제시한 10가지의 메시지를 일단 둘러보고 나서 하나씩 함께 연구를 하겠습니다.  1.사회 격차 키우는 능력주의 경계를   2.다가오는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하라. 3.메타버스. 가상화폐, 10년 뒤에 일상화 4.포스트 코로나 변화에능한 사람이 승리 5.북한의 평화와 번영. 김정은 스스로 개척필요 6.민간우주 경쟁시대. 한국도 기회 잡아야 7.결과보다 과정을 즐기자 8.ESG 놓치면 고객 투자 끊긴다 9.바이든 정부 초기가 미북회담 적기 10.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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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겸손한 한국인

미국의 하바드 대학 강의 실에서 미국인 여학생과 한국인 여학생을 앞에 세워두고 당사자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얼마나 뛰어난 학생이라고 생각합니까?  미국여학생은 일류 대학원생 답게 “나는 특별하다.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답하고 한국학생은 “나는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뛰어나지 못하다. 그런대로 일정 수준에 떨어지지 않으려 버티고 있다”  그리고 교수는 두 학생의 성적을 물었습니다. 미국 학생은 역시 상급 성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학생은 전과목 A+에 월반까지한 특별한 수재였습니다.  진짜 특별한 사람은 미국인 여학생이 아니라 한국인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여학생은 자신을 그저 평범을 좀 상회한 수준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반면 미국인 여학생은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 믿습니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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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골프 이야기-프로가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스윙

주말이 좋아서 골프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건지, 골프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주말이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주말은 좋습니다.  오늘은 스윙의 비밀을 폭로 하려 합니다. 특종입니다.  지난 주 5개월 만에 정산에서 열린 시니어 골프 월례대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고작 30명 밖에 안나왔지만 그래도 5개월만에 열린 탓에 오랜만에 보는 시니어 동지들의 얼굴이 아주 밝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우승을 했다는 겁니다. 드라이버로 고작 200야드를 보내고 웬만한 미들홀은 2홀이 불가능한 거리를 지니고 있는 인간이 어쩌다 보니 우승을 하긴 했지만 우승이라는 빛나는 단어에 어울리지 않은 스코어라 부끄러울 뿐입니다.    아무튼 샷이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평소보다 10타 가까이 줄인 것이니 말입니다. 무엇보다 샷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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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교민사회 실상과 분위기 

꿈 같은 세월이 지나갑니다. 지난 해부터 몰아 닥친 팬데믹 사태가 세상을 휩쓸며 엄청난 변화를 야기합니다.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고 거리에 내쳐지고 많은 사업가들이 회사 문을 닫았습니다.  베트남의 한인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가장 치열한 열풍의 열기를 고스란히 받으며 일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백신마저 무력하게 만들며 방역당국을 곤욕으로 몰고 갑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선뜻 앞으로의 진행에 대한 확신을 말하지 못합니다. 여전히 불투명한 세상입니다.  많은 교민들이 베트남을 떠났습니다. 한국인만 2만여명이 살고 있다는 푸미흥은 그 여파가 심각합니다.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푸미흥만이 아닙니다. 교민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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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품위있는 인물의 등장을 기대하며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돈이 많은 사람, 많이 배운 전문가, 법관, 의사, 대학 교수 등.., 다 좋은데, 질문의 의도는 다른 겁니다.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겠냐고 물은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가를 물었습니다. 물리적인 질문이 아니라, 화학적인 질문입니다.  저에게 대답을 할 기회가 된다면 ‘품위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고 답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답하는 것을 보니 아직도 찾고 있는 품위는 내 손에 쥐여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품위있는 인물.  품위란 무엇인가요? 사전적 의미를 찾으면 사람으로서 갖춰야할 위엄과 기품. 이그, 말이 어렵습니다. 위엄과 기품이 뭔지 다시 찾아봅시다. 위엄은 존경할 만한 위세가 있어 점잖고 엄숙함, 또는 그런 태도나 기세이고, 기품은 인격이나 작품 따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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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 – 퇴직 선물은 사양합니다. 

선물,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 퇴직하는 부친을 위한 어떤 선물을 드리면 좋을 지 하며 대중의 의견을 구하는 글이 올라와있습니다.  답글들이 달리는데, 양복을 해드리세요 퇴직후 양복 입으실 기회가 없으실 테니 미리 하나 정도 장만하시면 ‘퇴직했더니 입을 옷도 없네’ 하시는 푸념은 안하실 수 있습니다.   또 여행을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렇지요 괜찮은 아이디어 예요. 바뀐 현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지요. 또 추억을 몇가지 더 만드는 거죠.  그런 면에서 여행은 훌륭한 선물이 될 듯도 합니다.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식들의 정성이 가륵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아, 그런 선물을 정말로 퇴직하는 부친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니?  나라면 절대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이 될 듯합니다. 선물은 받아서 기쁜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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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일요일

이제 코로나 봉쇄가 완화된 지 이제 4주 정도가 되는 듯합니다   이제 다시 주일이 돌아왔습니다. 비록 예배는 못 다니고는 있지만 일단 주일이 우리의 일상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봉쇄시간에는 우리에게 요일이 문제가 되지 않았죠. 매일 쉬고 있는데 일요일이면 어떻고 월요일이면 어떠리 하며 4달 여를 보냈다가 요즘 일상이 열리기 시작하니 고작 몇 주 만에 다시 휴식을 위한 주일이 기다려 집니다. 인간이 이리 가벼워서야…  어제 일요일이었죠. 기독교신자들은 주의 날이라는 의미로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쉬는 날입니다. 주물주가 세상을 만들 때 6일을 일하고 7일째 쉬었다 해서 그날을 주일로 정하고 매주 7일째 되는 날에는 모든 노동을 멈추고 주님을 따라 쉬라고 합니다.  천재적인 발상입니다. 6일 일하고 하루 휴식하는 리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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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주말 골프 이야기 – 어프러치 입스 치료법, 뒤땅을 쳐라 

앞으로 매주 토요일은 골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거의 모든 골프장이 이제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식당과 락커를 닫아걸고 손님을 받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모든 시설을 다 오픈하며 대대적으로 골퍼를 맞이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골프장이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공항 골프장은 무려 평일 요금을  240만동으로 올려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했고, 정산 골프장도 30-50만동정도를 올렸습니다. 다른 골프장도 올렸을 것이라 짐작하는데 직접 가보지 않아 확인은 안됩니다. 아마도 봉쇄기간동안 벌지 못한 것을 벌충하겠다는 의도로 골프에 갈증이 깊은 애궂은 골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듯합니다.  어제는 노장 골퍼들과 라운딩을 했는데, 동반자 중 한 사람,  66세 먹은 신동열프로 (진짜프로는 아니지만 프로라 칭송받을 만한 실력을 지니고 있음) 가 1 언더 스코어를 기록합니다.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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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칼럼-왜 그대가 한인회장이 되어야 합니까? 

지난주, 고국의 가을이 이제 마지막 잎새를 날릴 때 즈음인 10월 29일 호치민 한인회에서는 제 16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가 출범되었습니다.  코참, 민주 평통 등 8개의 교민 단체에서 추천한 16인의 위원들이 선관위를 구성했으며 그들이 투표로 한베가족 협회의 고문인 김영선 씨가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 되어 제 16대 회장 선거의 총괄이라는 중임을 맡게되었습니다. 96년 김영삼 대통령이 베트남을 전격적으로 방문하면서 대통령과 교민 대표로 악수라도 나눌 사람을 만들기위해 공관의 주도로 급하게 만들어진 한인회 창설을 지켜보았던 필자에게는 이번 선거가 벌써 16대가 된다니, 참으로 그 세월의 급박함이라니.  투표일은 12월 18일 이고,  장소는 한인회관에서 하네요. 후보 등록은 11월 3일부터 11월 23일까지라고 합니다. 어떤 후보들이 나올지 자못 궁금합니다.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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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주객전도 

주객전도란 주인과 손님의 입장이 바뀌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객으로 와서 주인행세를 한다는 말과도 같은데 어디서 많은 듣던 소리아닌가요?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들어와 유세를 부릴 때 듣던 소리입니다. 요즘은 그래도 많이 사라진 듯한데 예전에는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일부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진출하여 그 알량한 돈 몇 푼으로 베트남 사람들을 종 부리듯 하며 위세를 떨치던 모습이 바로 주객전도입니다.   이제는 이런 현상이 외형적으로는 많이 사라진 듯합니다.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은 단지 남의 땅에 와서 주인 행세하는 것만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드러납니다.  골프를 마치고 나서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한 두잔합니다. 그리고 유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친구가 집 근처 맥주집에서 한잔 더 하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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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인생에 마무리는 없다. 

요즘 주말마다 축구 중계를 자주 봅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이 나오는 게임을 시청하는 것으로 주말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그런 게임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순간들이 있는데 처음에 잘 나가다가 게임이 다 끝나갈 때 골을 내주고 이긴 게임을 비기거나 심할 경우 지기까지 하니 참 분통이 터질 일입니다. 마지막 순간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해 게임을 놓치고 나면 그동안 잘 했던 모든 수고가 헛 것이 됩니다.  참 애가 타는 일입니다.  왜 그들은 마무리를 못하냐고 질책을 합니다.  남편들이 가끔 선심 쓰듯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을 부인들은 반가우면서도 한편 불안감을 감추지 않습니다. 대부분 남자들이 설거지를 하게 되면 그릇만 닦습니다. 그러나 그릇을 닦는 일은 설거지의 한가지 일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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