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내무부가 2027년 정유년(丁未年) 음력 설(Tết·뗏) 연휴로 총 7일간의 휴무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티꾸엔(Nguyễn Thị Quyên) 내무부 고용국 부국장은 11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7년 음력 설 연휴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출안은 법정 공휴일 5일(설 전 2일, 설 후 3일)에 주말 휴무 이틀을 더해, 병오년(丙午年) 음력 12월 28일인 2027년 2월 4일(목)부터 정유년 음력 1월 5일인 2월 10일(수)까지 7일 연속 휴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 근로자는 음력 1월 6일인 2월 11일(목)부터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내무부는 관계 부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된 이번 7일 연휴안이 고향을 찾는 외지 근로자들의 이동 및 설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 기업의 경우 공공 부문의 연휴 일정을 참고해 자체 실정에 맞게 근로자의 설 휴무를 자율적으로 배정할 수 있다. 앞서 내무부는 지난 8월 초 최대 10일 연휴안을 포함한 두 가지 안을 두고 의견 조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2027년 국경일(9월 2일) 연휴의 경우 법정 공휴일 2일(9월 2~3일)과 주말 이틀을 연계해 9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4일 연속 휴무하는 방안이 제출됐다. 베트남의 유급 법정 공휴일은 신정(1일), 음력 설(5일), 흥왕 기일(1일), 남부 해방일(4월 30일), 노동절(5월 1일), 국경일(2일), 베트남 문화의 날(11월 24일)을 포함해 연간 총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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