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 베트남 국회의장과 부총리가 내한하여 한국 인사들과 만나며 양국간의 교류에 필요한 논의를 깊이 있게 나누었다는 것과 사회보장 협정을 조인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양국은 슬슬 교류에 필요한 행정 인프라도 갖추어 지는 모양입니다. 20세기 말, 처음 베트남에 들어올 때 느끼던 황당함과 이유 모를 두려움이 떠오릅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천지개벽이지요. 그런 생각을 하니 너무 오래 고향을 떠나 있었다는 것이 새삼 떠오릅니다. 아침에 무심코 틀어놓은 유튜브에서 흘러나온 향수라는 노래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그 노래를 성악가 박인수 교수와 함께 부른 가수 이동원씨가 운명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더욱 그 노래가 가슴에 닿습니다. 생각난 김에 그 노래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이 노래는 참으로 한국인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
Read More »한주필 칼럼-아모르파티(Amor Fati)
요즘 끔찍합니다, 세상이. 한동안 좀 주춤하던 코로나가 각종 변이들이 발생하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자 각국은 다시 방역의 끈을 조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비교적 효율적 방역을 해왔다고 자타가 인정하던 한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주 귀국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입국자의 10일간 자가 격리가 시작되면서 혹시하는 마음에 한 귀국일자를 임시로 시행한다는 격리방역기간인 16일 이후로 잡아왔는데 어제 한국 발 뉴스는 그 격리를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합니다. 하긴 요즘 믿을 정부가 어디 있나요? 이제야 실체를 드러냅니다. 평소에는 국민들 앞에 군주처럼 군림을 하다가 이런 바이러스 침탈이 있자 아무런 맥도 쓰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들이 세상에는 널려있나 봅니다. 어느 정부도 성공적인 방역을 보여주지는 못하죠. 일부 수치가 믿을 수 …
Read More »한주필 칼럼-묘서동처(猫鼠同處), 인곤마핍(人困馬乏)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묘서동처를 뽑았다고 하네요. 해당 뉴스를 한번 보겠습니다. 12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대학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29.2%가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 인곤마핍'(人困馬乏)이 두번째로 많은 21.1%의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이전투구'(泥田鬪狗), 4위는 ‘각주구검'(刻舟求劍) 5위는 백척간두(百尺竿頭) 그리고 6위에는 유자입정'(孺子入井)이 올랐다.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자리를 함께 한다’ 또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이다.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대장동 사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땅 투기 사건 같은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ews.g-enews.com) 진짜 기가 막힙니다. 원래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먹는다는 묘서동유에서 나온 말인데,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죠. 쥐를 잡아야 할 …
Read More »씬짜오베트남의 편집 원칙
지난 주 어느 행사에 갔다가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아마도 베트남에 새로 오신 분이 씬짜오베트남을 잘 모르는 듯하자 옆에 계신분이 하는 말씀이 “아, 있잖아 광고지, 그 중에 가장 잘 나가는 곳이 씬짜오야 “ 그분이야 그 말이 칭찬으로 한 말이라고 생각되지만 듣는 당사자는 그 분이 내린 씬짜오베트남에 대한 정체성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속으로 은근한 실망이 밀려듭니다, 광고지라니. 언젠가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씬짜오베트남을 포함하여 모든 매체의 사업은 광고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취합하여 기사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런 일을 하는 곳이 베트남의 교민사회에서는 씬짜오베트남이고 독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
Read More »한주필의 주말 골프 이야기 -행복한 골퍼
소크라테스의 말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의 견해는 유익하지만 어리석은 자의 견해는 해롭다.” 그가 말한 것은 물론 정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만, 이것을 골프에 적용을 한다면 골프라는 운동 역시 슬기로운 조언이 필요합니다. 즉 교육 받고 훈련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같이 전문적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골프실력도 미진한 골퍼가 이런 골프 이야기를 쓰며 골퍼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언을 하는 것이 타당한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 가 하는 자기 반성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기능적인 조언은 삼가하려고 합니다만 혹시 무심하게 기술적 조언을 던지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제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세워진 사적 의견임을 염두에 두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
Read More »한주필 칼럼-2021 코참 자선의 밤
어제밤 롯테 사이공 호텔에서 2021 코참 자선의 밤이 개최되었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 사태로 인해 1억 동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금을 중심으로 약 70여명과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6개 성의 주요 베트남 인사들을 초대하여 함께 자리를 가졌습니다. 교민 단체 중에 제일 먼저 년말 행사를 한 셈입니다. 손영일 코참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베트남 주요인사의 연설과 강명일 총영사의 인사말 등 주요인사의 연설과 주요 기부기업의 공로를 치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코참에서 많은 준비를 한 듯합니다. 베트남 인사를 포함한 모든 연설자들이 연설에서 이 행사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베트남 인사들에게는 이런 행사는 자신이 주역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함께 …
Read More »한주필 칼럼-사랑하는 법
풀꽃 시인 나태주를 아시나요? “나는 사라지고 내가 쓴 문장만 이 세상에 남았으면 좋겠다” 호랑이 가죽도 아니고 사람 이름도 아니고 그저 자신이 쓴 글만 세상에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글쓰는 이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네요. 인간으로 살아오며 남긴 수많은 감정의 흔적들은 모든 것이 다 아름다울 수가 없지요. 글쓰는 이들은 사실 글과 자신의 행동과의 간극을 항상 느끼면서 삽니다. 글로 쓰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인간으로 살면서 남기는 얼룩진 흔적에 대한 회한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이 쓴 글처럼 살아 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귀한 삶도 없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글에서는 품위있는 멋진 문장으로 은근히 자신을 표현하지만 실제와 비교하면 부끄럽기만 한 것이 대중을 …
Read More »한주필 칼럼-Out of sight, out of Mind
위 영어문장은 중학생이면 다 아는 문장이니 별도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굳이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가까이 있는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라는 우리 속담이 이에 해당되는 말인 듯합니다. 지난 여름,베트남의 강력한 봉쇄로 인해 심하게 휘청대는 회사를 지키느라 자리를 뜨지 못한 사업가들이 이제 봉쇄가 풀리고 다시 회사가 조금씩 돌아가는 듯하니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귀국길에 오르려 합니다. 이들은 대기업처럼 조직으로 돌아가는 규모를 갖추지 못한 터라 직접 일을 해야 회사가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그런 경우입니다. 아직 회사가 완전히 정상화가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앞날을 알 수 없던 봉쇄기간과는 달리 일단 회사가 돌아가는 판이니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긴 셈입니다. 그래서 이번 년말은 가족과 …
Read More »한주필 칼럼-씬짜오베트남 453호 발간 안내
어제 월요일 씬짜오베트남 453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오늘은 신간호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호의 넘버를 확인하면서 스스로 놀랍니다. 453호라니, 한달에 2회 발행하는 책이니 일년에 24호를 발간하는데 453호란 37호만 더 나오면 480가 되니 이제 20년 동안 발간한 역사가 됩니다. 외국에서 교민잡지로 20년을 만들어 왔으니 흔치 않은 역사를 만든 셈이라고 자부합니다. 뭐 아무튼 오늘 나온 책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호 특집은 “세계를 물드리는 한류” 라는 제목으로 요즘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한국의 문화, 한류에 대한 특집을 마련하고 그 첫번째 이야기로 K-Drama를 내세웠습니다. 판데믹 사태로 오히려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날 기회를 가진 K-Drama, 한국에서는 막장 스토리에 개연성없는 시니리오로 한국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아오던 한국드라마가 어쩌다 이렇게 세계를 뒤 …
Read More »한주필 칼럼-나는 재외동포인가?
좀 지난 일인긴 하지만 지난 10월 5일이 세계 한인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세계 한인의 날은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국가 내에서 권익을 증가시키고 한민족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날입니다. 즉, 재외동포들이 어디에 있든 거주하고 있는 국가 내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날인거죠.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돌아보며 동포와 모국과의 관계를 끈끈히 하기를 기대하는 날입니다. 우연히 그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 베트남에 사는 교민들은 과연 재외동포인가 아니면 그냥 일반 한국인인가? 어찌 생각하세요? 우리, 베트남 교민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베트남에서 생활을 하다가 사업을 정리하거나 혹은 개인적 사정으로 체류 이유가 사라지면 아무 제한없이 귀국하고 한국에서 삽니다. 별다른 서류 정리도 없습니다. 우리의 정체를 …
Read More »한주필의 토요 골프 이야기-찍타 혹은 쓸타
언젠가 타이거우즈가 코치를 바꾸면 쓸어치던 아어언을 찍어 치기로 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개인적으로는 아이언은 반드시 찍어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왜 타이거는 한동안 쓸어치는 샷을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골프 스윙은 쓸어치는 ‘쓸타’가 맞을 까요, 아니면 찍어 치는 ‘찍타’가 좋을까요? 쓸타와 찍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공을 맞는 순간에 클럽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찍타란 클럽 헤드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공을 맞추는 다운불로우 타법이고, 쓸타는 클럽해드가 공의 뒤에서 지면과 평행하게 접근하며 헤드가 올라가면서 공을 맞추는 어퍼블로우 혹은 평행 불로우 타법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점은 타겟입니다. 찍타의 경우 클럽면을 공의 옆구리를 겨냥해 바로 던지지만, 쓸어치는 쓸타의 경우는 공의 …
Read More »한주필 칼럼-왜 그럴까?
한동안 수퍼도 못나가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천국입니다. 집사람이 코로나로 한국에 일찍 귀국한 후에 독거인이 되어 당연히 모든 음식을 스스로 마련하느라 가끔 수퍼에 들리곤하는데, 사는 물품들은 뻔합니다. 달걀, 우유, 음료수등과 김치와 과일 정도인데, 우유와 가끔 마시는 오렌지 음료 등을 사다가 냉장고를 채우면서 궁금한게 하나 생깁니다. 왜 대부분의 음료수는 원형인데 우유는 전부 다 사각일까?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유는 종이팩을 쓰니 원형으로 만들기가 어려워 그런가요? 뭐, 그런갑다 하고 지내다가 어느날 어떤 책에서 그에 대한 해명이 나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론은 경제적인 원인입니다. 음료수는 대부분 일반 진열대에 올려놓는 반면 우유는 반드시 냉장 칸에 넣어야 하는데, 사각으로 된 것이 자리를 덜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선반과는 달리 …
Read More »조석변이(朝夕變異)한 세상
거참,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젠장!, 하는 푸념이 습관이 될 지경입니다. 어제 속보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한국의 입국자는 백신접종과 관계없이 10흘간 격리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주에 한국행을 예약해논 사람이 투덜됩니다. 하긴 투덜 거릴 만 합니다. 봉쇄초기 남들이 다 베트남을 피해 한국으로 들어갈 때도 2주간 격리하는 게 싫어서 이런 저런 핑계로 버티다 이제서 무격리가 가능하다는 소식에 이런 저런 서류를 갖춰 격리 면제서를 받고 비행기 편을 예약하고 출국날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격리면제 취소라고 하니 어찌 한숨이 안나옵니까? 이제 바이러스의 변이는 무한 증식을 할 모양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아니라 조석변이 입니다. 봉쇄가 플린지 한달 보름만 지났을 뿐인데 또 다시 봉쇄의 기운이 슬슬 피어 오릅니다. 북쪽 지역은 …
Read More »한주필 칼럼-중립을 지켜라.
올해 마지막 달이 시작됩니다. 시작된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은 달인듯합니다, 올해는 특히 세월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흘러간 듯합니다.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훌쩍 지난 것 같은 허무한 느낌입니다. 마지막 달을 어떻게 보내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지 좋은 아이디어가 계신분들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좀 민감한 얘기지만 정치와 조금은 관련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이네요. 사이공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인 쉐라톤 사이공 호텔 연회실에서 제 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출범, 베트남 협의회 출범회의라는 긴 이름의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베트남 교민사회에서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새로운 평통 자문위원으로 출범하는 날입니다. 베트남 교민사회에 평통자문위원이라는 정부 단체가 있다는 것은 다 아시죠? 베트남에서 생활한지 30년이 가까워지지만 평통 자문위원이라는 단체에 …
Read More »한주필 칼럼-한류, BTS가 위대한 이유.
지난 주말 미국의 LA에서는 한바탕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BTS가 2년만에 실시간 대면 공연을 소피 스타디움이라는 곳에서 열렸습니다. 전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BTS 팬덤 아미들이 모든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4일동안의 30여만 좌석의 공연 티켓이 순식간에 팔려버린 것은 물론이고 BTS 기념품을 파는 숍에 들어가는 데만 4시간을 대기하는 상황이고 공연장 주변에는 노숙하는 아미들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죠? 참 생소하고 낯설은 일입니다. 어린 시절 클리프 리차드라는 미국 가수가 이대에서 공연을 할 때 이대생들이 도에 넘는 과한 환영 퍼포먼스를 보이며 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그런 것과는 좀 다른 듯합니다 . 아무튼 고국을 떠나있던 동안 대한민국의 위상은 놀라보게 바뀐 모양입니다. 한가지 예로 필자가 베트남에 …
Read More »한주필 칼럼- 대책이 안 서는 바이러스 정국
세상이 아직은 쉴 때가 아닌 모양입니다. 얼마전부터 또 새로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다시 세계는 비상입니다. 새로운 변이종의 이름이 오미크론이라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에 대한 얘기부터 분분합니다. 좀 볼까요? 애초 전문가들은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에 따라 이름을 짓는 관행에 따라 12번째 글자인 ‘뮤'(μ) 변이까지 나온 만큼 새 변이 이름이 13번째 글자인 ‘뉴'(ν)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WHO는 예상과 달리 ‘뉴’와 그 다음 글자인 ‘크시'(ξ)마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낙점했습니다. 이처럼 WHO가 관행을 깨자 ‘크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어 이름인 ‘Xi’와 공교롭게 철자가 같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피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뉴’는 새롭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뉴'(new)와 거의 같은 발음이다 보니 혼동을 줄 …
Read More »한주필의 골프 이야기-캐디
봉쇄가 풀린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골프장도 열리고 락커와 샤워가 가능해지면서 백신 접 종자는 제한없는 골핑이 기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캐디 조직이 무너진 듯합니다. 훈련 받은 인력이 부족하자 새로운 캐디를 투입합니다. 별도리 없는 상황에 훈련이 부족한 캐디를 그대로 수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골프장도 난국의 아픔을 겪는 듯합니다. 오늘은 캐디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골프게임에서 캐디는 유일한 자기 팀의 일원입니다. 선수는 플레이를 하고 캐디는 그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한 팀의 멤버 입니다. 그래서 상금도 나누고 승패에 대한 책임도 공유합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사정이 다릅니다. 낯선 골프장이라면 여러가지 도움이 있겠지만 이미 잘 알고 있는 익숙한 골프장이라면 클럽을 들어주는 역할 …
Read More »한주필 칼럼-제16대 한인회장의 탄생.
어제 11월 23일, 호찌민 한인회의 제 16 대 회장이 탄생했다고 김영선 호치민 한인회 선거 관리위원장이 발표했습니다. 선거가 치루어지기도 전에 후보 등록을 마치는 날, 손인선씨가 단독 후보로 등록이 마감되자, 정관에 의해 단독후보로 출마한 손인선씨를 당선자로 공고한 것입니다. 늘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호찌민 한인회장 선거가 정작 이루어지지 않고 회장이 결정되었으니 좀 심심합니다. 한인회장을 핑계로 벌어질 교민사회의 축제가 사라진 듯하여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단일 후보가 나왔을 때는 단일후보를 두고 이사람이 과연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가부투표를 했었는데, 올 3월 개정된 정관에는 아예 가부투표라는 존재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선거관리법 6절 41조 3항에 “단일 후보 시 단일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어제 후보 등록을 마감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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