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아나 당국에 따르면, 여객선 MV Barima호는 승객 116명과 승무원 17명을 태우고 수도 Georgetown에서 Port Kaituma 마을로 향하던 중 지난 18일 밤 사고를 당했다. 선박은 북대서양 해역에서 전복됐으며, 사고 지점은 해안에서 약 11㎞ 떨어진 곳이었다.
당국이 사고 접수 직후 수색·구조 작전을 즉각 전개한 결과, 19일 오후까지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총 67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이아나 공공사업부 장관 Juan Edghill은 초기 구조 작업이 야간 환경과 탐색 장비를 갖춘 선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구조대원들이 주로 육안 관찰과 생존자들의 구조 요청 소리에 의존해야 했다고 밝혔다. 가이아나 정부는 잠수사를 투입해 선체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수색 범위를 400㎢에서 1,000㎢ 이상으로 확대했다.
Edghill 장관은 선장과 일부 승무원이 경찰에 의해 임시 구금됐다고 밝혔다. 당국 조사 결과 선장과 승무원 최소 1명은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조된 일부 탑승자가 승객 명단에 이름이 없어 정확한 실종자 수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아나 총리 Mark Phillips는 해당 여객선이 최대 허용 적재량 284톤에 가까운 268톤의 화물을 싣고 있었으며, 공식 승객 수용 정원은 300명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및 관계 당국의 관리 소홀 여부를 포함한 전면적인 사고 조사가 이미 개시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