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두 척 폭발…이란 ‘기뢰 구역 통과’ 주장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두 척 폭발…이란 '기뢰 구역 통과' 주장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Main
날짜: 2026. 7. 18.

7일째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와중에 18일(현지시간) 한밤중 유조선 두 척이 폭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에서 “한 시간 전 미국의 첩보 기관들에 속아 호르무즈 해협 남부의 기뢰 매설 구역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두 척이 폭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인명 피해 여부나 선적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폭발은 이란 현지 시각으로 18일 0시 무렵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황은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종전 양해각서(MOU)에서 이탈해 7일째 호르무즈 일대에서 폭격을 주고받는 와중에 나왔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며 자국의 허가를 받아 이란에 가까운 북쪽 해협을 안전하게 통항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IRGC는 “미군의 악행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극도로 불안정해졌으며 완전히 폐쇄됐음을 단호히 선언한다”며 “미국의 침략 행위가 끝나지 않는 한, 이 지역을 통한 화학 비료나 단 한 방울의 원유 및 가스 수출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박들은 자산을 지키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기만당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뢰 매설 구역으로 진입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IRNA 통신은 IRGC 해군이 남부 항구 도시 부셰르 상공에서 미군의 MQ-9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9월 회사채 시장, 추석 앞두고 ‘선별적 강세’

9월 회사채 시장이 비수기를 지나며 발행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분기말 자금 유출·은행채 공급 확대 등 수급 악재가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우량물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달 중순 이후에는 발행 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