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인플루언서(KOL)의 추천을 믿고 베트남 휴양지 냐짱(Nha Trang)의 번화가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 짝퉁 신발을 구매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 당국이 단속에 나섰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칸호아성 산업통상국 산하 시장관리국은 냐짱시 쩐꽝카이(Trần Quang Khải) 3번지 ‘서양인 거리(Phố Tây)’에 위치한 스포츠 용품 매장 ‘스포츠 마켓(Sport Market)’을 적발하고, 가짜 상품 판매 혐의로 벌금 5,000만 동을 부과하는 한편 모조 운동화 180켤레를 전량 폐기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단속은 제보를 접수한 당국의 즉각적인 조사로 이뤄졌다. 제보자는 냐짱 지역 유명 블로거와 KOL의 광고를 보고 해당 매장을 방문해 정품이라는 말을 믿고 130만 동에 나이키와 아디다스 운동화 2켤레를 구매해 러시아에 있는 지인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제품을 전달받은 전문가가 검증한 결과 해당 상품은 모두 가짜로 확인됐다.
이후 구매자가 매장 측에 환불 및 반품을 요구했으나 영수증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주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상행위 피해를 막기 위해 당국에 제보했다. 신고를 받은 시장관리국 제1팀은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상표권을 침해한 짝퉁 신발을 다수 적발하고 몰수 및 행정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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