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쩐탄만(Trần Thanh Mẫn) 베트남 국회의장이 한국 방문 일정 중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교민들을 만나 양국 간 경제·기술 협력 강화와 교민 사회 지원을 약속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쩐탄만 국회의장은 6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이자 개발협력·관광 2위, 무역·노동 3위의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자본·기술·경영 노하우와 베트남의 생산 기반·인력·시장을 결합해 베트남 기업이 깊이 참여하는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쩐 의장은 원자력 발전과 에너지, 고속철도, 대형 인프라 분야에서 많은 한국 대기업들이 베트남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응해 베트남 정부와 국회가 반도체, 인공지능(AI), 지식재산권,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술 이전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쩐 의장은 최근 베트남 당 중앙정치국이 발표한 재외동포 관련 결의안(Nghị quyết 23-NQ/TW)을 언급하며, 해외 교민들의 권익 신장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한 베트남 교민 사회가 현지 법률을 준수하며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동시에 다문화 가정 내 베트남어와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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