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증권(MBS)은 최근 발간한 건설업 분석 보고서에서 2026년을 중기 공공투자 사이클(2026~2030년)의 분수령이 될 해로 평가했다. MBS는 이 같은 환경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이행 속도가 이전 사이클보다 빨라지면서 건설기업들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MBS에 따르면 2026년 공공투자 집행액은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증권사는 현재 추진 중인 인프라 사업들이 두 가지 주요 요인 덕분에 애로사항 해소에 더욱 유리한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분석했다.
첫째, 보상·토지수용 관련 절차 및 지방 권한 이양이 강화되면서 사업 추진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 둘째, 정부가 민간 자본 활용과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민관협력(PPP) 방식의 대형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철도·고속도로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핵심 성장 동력
MBS는 새로운 공공투자 사이클이 다수의 전략적 인프라 사업과 맞물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철도 분야에서 하노이(Hà Nội)~하이퐁(Hải Phòng)~라오까이 구간 철도, 하노이~꽝닌(Quảng Ninh)성 고속철도, 껀지오(Cần Giờ) 철도, 남북 고속철도 등이 건설업의 중장기 성장 여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