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성황리 폐막, 코참, 재외동포청 지원 ‘코참 파빌리온’ 운영

167개사·187개 부스 참가, 한-베 비즈니스 매칭의 장… 2만여 명 발길

베트남 소비재 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2026)’이 지난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호치민시 7군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렸다. COEX와 한국무역협회(KITA), 베트남유통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167개 기업이 187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B2B 중심의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인 VIPREMIUM은 뷰티&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음료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핵심 프로그램인 1:1 비즈니스 매칭과 함께 법무·관세·인증 등 베트남 진출 상담 구역, 전문 세미나, K-컬처 체험존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년호, 이하 코참)가 마련한 ‘2026 코참 전시회’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6월 4일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부스 운영에 들어간 코참 전시회는 베트남에 진출한 다양한 업종의 한국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참 전시회는 재외동포청이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는 ‘권역별 한상 비즈니스 지원사업’의 첫 사례 중 하나다. 호치민 권역 공식 수행 파트너를 맡은 코참은 전시 기간 재외동포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기업 공동관인 ‘코참 파빌리온’을 운영하며,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현지 제도·노무·세무 등 경영 정보를 공유하는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진출 기업뿐 아니라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한-베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코참은 전시 현장에서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도 안내했다. 재외동포청은 약 20년간 정부 주도로 개최되던 세계한상대회를 올해부터 한상들이 직접 주도하는 민간 자율 운영체제로 전환했으며, 올해 대회는 전 세계 동포가 모이는 ‘세계한인주간’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 속에서 한국 소비재 브랜드가 현지 유통망·수입사와 접점을 넓히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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