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자 MOU 체결·공동 프로그램 제작 논의… 투자정보 전달 채널 확대 모색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 연합회)는 2026년 5월 18일 오후 HTV(호찌민시 TV) 및 한국 MBN과 한-베 경제 및 투자정보 콘텐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뉴스 교류, 프로그램 공동 제작, 멀티플랫폼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는 베트남 내 한국 투자자와 양국 국민에게 필요한 투자 환경, 경제 동향, 정책 변화, 기업 현장 이슈를 실용적인 콘텐츠로 전달하는 방안에 집중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년호 코참 연합회 회장, 김정욱 MBN 상무이사, 쯔엉 타인 퐁(Trương Thanh Phong) HTV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참 연합회의 한국 기업 네트워크, MBN의 한국 내 방송 역량, HTV의 현지 제작 기반을 결합해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3자 업무협약(MOU) 체결과 공동 프로그램 제작 가능성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베 경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미디어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TV 측은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한 현장 취재망과 제작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투자 환경, 산업 현장, 정책 변화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참 연합회의 회원사 네트워크와 MBN의 한국 내 전달력을 결합하면 일반 뉴스뿐 아니라 경제 전문 프로그램, 현장 르포, 정책 해설 콘텐츠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욱 MBN 상무이사는 MBN의 주요 제작 프로그램과 콘텐츠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HTV 및 코참 연합회와의 협력이 한-베 경제·투자 정보의 전달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미디어 협력이 확대될 경우 한국 투자자와 양국 시청자에게 필요한 경제·정책 콘텐츠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김년호 코참 연합회 회장은 “한 – 베 미디어 협력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투자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현장 정보와 정책 변화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코참 연합회는 한국 FDI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현장의 수요와 양국 방송사의 콘텐츠 역량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