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 고원지대인 람동성에서 선로 점검 업무를 수행하던 철도 노동자가 운행 중이던 화물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람동성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5시께 함끼엠(Ham Kiem) 마을 인근 남북 철도 노선 1566km 지점에서 발생했다. 하띤성 출신의 선로 유지보수 노동자 L.D.H(33)씨는 당시 선로 점검 업무를 수행하던 중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HH7호 화물열차에 치였다.
사고는 함끄엉떠이(Ham Cuong Tay)역과 수오이반(Suoi Van)역 사이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충돌 직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직후 열차는 즉시 정차해 당국의 현장 조사를 지원했으며, 이후 규정에 따라 운행을 재개했다.
현장에 출동한 함끼엠 경찰은 사고 구역을 통제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현장 조사 및 증거 수집에 나섰다. 람동성 경찰 관계자는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과 사체 부검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이번 사고 지점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서도 지난 2월 7일 SE2호 열차에 의해 선로 유지보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철도 작업 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