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아나 리조트 달군 수영·달리기 복합 레이스…주언 4번째 정상

호이아나 리조트 달군 수영·달리기 복합 레이스…주언 4번째 정상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7. 26.

부 딘 주언(Vũ Đình Duân)과 응우옌 티 낌 끄엉(Nguyễn Thị Kim Cương)이 26일 오전 호이안에서 열린 호이아나 아쿠아맨(Hoiana Aquaman) 2026 남녀 아쿠아맨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 부문은 2㎞ 수영과 21㎞ 달리기를 겹쳐 치르는 대회 최고 난도 종목이다.

29세인 주언은 수영 31분 53초, 달리기 1시간 25분 55초를 기록해 최종 2시간 1분 53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꽝닌(Quảng Ninh) 출신인 그는 이 대회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2023년보다 4분 빠르지만 가장 최근 대회인 2024년보다는 8분 뒤진다. 2위 응우옌 호앙 장(Nguyễn Hoàng Giang)과의 격차는 6분이었고, 3위 응우옌 호앙 비엣(Nguyễn Hoàng Việt)은 2위에 단 2초 뒤졌다.

2000년생인 끄엉은 수영 34분 56초, 달리기 1시간 41분 29초로 2시간 20분 43초를 기록했다. 호찌민시 소속인 그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주언은 수영 구간에서 가장 먼저 물 밖으로 나와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위 선수는 그보다 10분가량 늦게 전환 구역에 도착했다. 끄엉 역시 여자부에서 2위 응우옌 티 홍 하인(Nguyễn Thị Hồng Hạnh)을 10분 차로 앞서며 수영을 마쳤다.

호이아나 아쿠아맨은 VnExpress 마라톤 시리즈에 속한 2종목 복합 대회로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앞서 꽝닌성 짜꼬(Trà Cổ)와 럼동성 판티엣(Phan Thiết), 호찌민시 호짬(Hồ Tràm)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1천500명이 참가했다. 종목은 아쿠아맨(수영 2㎞·달리기 21㎞)과 하프 아쿠아맨(1㎞·10㎞), 스프린트 아쿠아(500m·5㎞)에 더해 올해 처음 도입된 플래시 아쿠아(200m·2㎞)와 러시 아쿠아(300m·2㎞)로 구성됐다. 대회는 베트남의 대표적 해변 리조트 중 하나인 호이아나 리조트&골프 일대에서 치러졌다.

출발은 오전 6시 아쿠아맨을 시작으로 6시 30분 하프 아쿠아, 6시 45분 스프린트 아쿠아, 7시 러시 아쿠아, 7시 15분 플래시 아쿠아 순으로 이어졌다. 주최 측은 오전 11시에 전 종목 코스를 폐쇄했다.

수영 코스는 삼각형으로 배치됐다. U자나 T자형에 비해 방향 전환 지점이 적어 속도를 유지하기 쉽고 동시 출발 시 충돌 위험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국제 아쿠아슬론 대회에서도 널리 쓰이는 방식이다. 선수들은 한 바퀴에서 순방향과 측면, 역방향 파도를 모두 겪게 된다. 대회 당일 날씨는 맑았고 해안 가까이에는 잔파도가 일었으며, 오전 6시 47분 기준 기온은 28도였다.

다른 종목에서도 우승자가 가려졌다. 스프린트 아쿠아 남자 개인은 응우옌 아인 후이(Nguyễn Anh Huy)가 28분 30초, 여자 개인은 응오 티 히엔(Ngô Thị Hiền)이 35분 12초를 기록했다. 단체전에서는 응우옌 응옥 떤(Nguyễn Ngọc Tân)과 팜 히엔(Phạm Hiền) 조가 28분 00초로 대회 첫 결승 통과자가 됐다.

러시 아쿠아에서는 푸 응우옌 푹 흥(Phù Nguyễn Phúc Hưng)이 18분 50초로 남자부, 응우옌 케(Nguyễn Khuê)가 21분 30초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플래시 아쿠아 남자부는 판 녓 후이(Phan Nhật Huy)가 19분 43초, 여자부는 쩐 아인 낌(Trần Anh Kim)이 22분 46초로 우승했다.

하프 아쿠아 남자부에서는 보 쑤언 빈(Võ Xuân Vĩnh)이 1시간 46초로 우승했다. 10㎞ 달리기에 38분을 썼고 나머지 22분을 수영과 전환에 사용했다. 2위는 부이 응옥 쭝(Bùi Ngọc Trung)으로 1시간 3분 18초였다. 여자부는 판 티 민 쩌우(Phan Thị Minh Châu)가 1시간 13분 11초로 2위를 16분 차로 따돌렸다. 단체전은 쩐 반 흐우(Trần Văn Hữu)와 응우옌 응옥 깟뜨엉(Nguyễn Ngọc Cát Tường) 조가 1시간 29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상금 규모는 3억 동에 가깝다. 종목별로 종합 3위까지 시상하며, 아쿠아맨 솔로와 하프 아쿠아 솔로는 30세 미만, 30~39세, 40~49세, 50세 이상 연령대별 시상도 따로 뒀다.

아쿠아맨 솔로 남녀 우승자는 현금 700만 동과 스케쳐스 러닝화를 받아 상품 총가치가 969만 동이다. 2위와 3위는 각각 현금 500만 동, 300만 동에 부상이 주어진다. 하프 아쿠아 우승자는 300만 동과 러닝화를 받고, 연령대별 시상은 최고 150만 동이다. 스프린트 아쿠아 우승자는 200만 동과 러닝화, 플래시 아쿠아와 러시 아쿠아 상위 3명은 각각 150만 동과 100만 동, 50만 동을 받는다.

성인 종목에 앞서 25일에는 어린이 부문인 아쿠아 키드(수영 200m·달리기 1㎞)가 열려 10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 대회는 결승선 테이프를 끊고 징을 울리는 의식을 첫 완주자가 들어온 뒤 한 시간 동안 유지한다.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의식을 참가자들에게 폭넓게 개방한 것이 특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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