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방 문을 잠그려던 순간, 열쇠가 손 안에서 그대로 두 동강 났다. 미국인 여행객 Jill Shropshire가 29년 전 영국으로 떠난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겪은 황당한 사고다.
Jill Shropshire는 “무심코 열쇠를 자물쇠에 꽂아 돌렸을 뿐인데 그대로 부러져 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여동생 Jan과 함께 영국을 찾은 첫 해외여행에서 이 사고를 겪었으며, 두 사람은 지금도 이 일을 떠올릴 때마다 웃음을 터뜨린다고 밝혔다.
자매가 방문한 곳은 중세 건축물로 유명한 역사 도시 Shrewsbury로, 영국 Shropshire 주에 위치한 곳이다.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이 꿈꿔온 영국의 모습 그대로였다고 한다. 자매는 막다른 골목 안쪽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숙소의 3층 객실을 예약했다.
열쇠가 부러지는 순간, Jill은 여동생 Jan에게 상황을 알리려 했지만, 술집 방문 이후 극도로 졸렸던 Jan은 그냥 일찍 자고 아침에 주인에게 연락하라고 권했다. 객실 안에는 전화기가 없었고, 자매 모두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Jill은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느끼면서도 너무 피곤한 나머지 ‘내일 생각하자’며 잠자리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