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국가민방위지도위원회가 오는 23일 밤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북부 지역에 예보된 폭우와 훙수에 대응하기 위해 디엔비엔, 라이쩌우, 라오까이, 손라, 뚜엔꽝, 까오방, 타이응우옌, 랑선, 푸토, 하노이, 박닌, 꽝닌, 하이퐁, 흥옌, 닌빈 등 북부 15개 성·시 관할 인민위원회와 국방부, 공안부, 건설부, 과학기술부 등 관계 부처에 철저한 비상 대응 체계 가동을 요청했다.
베트남 국립기상석보센터에 따르면 이기간 북부 지역에는 총 70~150mm, 일부 지역에는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3시간 동안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폭우로 저지대와 도시, 산업단지의 침수 피해는 물론 소하천의 갑작스러운 산사태와 침수, 경사지 토사 유출 등의 위험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당국은 기상 경보를 신속히 파악해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한편, 최근 비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변과 저지대, 산사태 위험 지대의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시키도록 지시했다. 또한 수위가 높은 도로나 침수 도로, 위험 교량에 감시 인력을 배치해 통행을 통제하고, 소형 수력발전소와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 점검 및 가동 관리, 제방 순찰 활동을 강화해 기습적인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