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관련 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유령 숙박 예약 사이트부터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항공권 판매 사기까지 그 형태가 진화하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 정보 플랫폼 Consumer Affairs의 최신 보고서는 항공사 가짜 고객센터 번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인터넷 검색 결과에 노출된 번호가 핵심 위험 요소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경우 많은 여행객이 가장 먼저 검색엔진을 통해 항공사 고객센터 번호를 찾는다. 그러나 Consumer Affairs 보고서는 바로 이 순간이 사기범들이 노리는 핵심 취약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사기범들은 공식 항공사 홈페이지와 거의 동일하게 제작된 가짜 웹사이트로 이용자를 유도하고, 해당 사이트에 허위 고객센터 번호를 게재하는 수법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항공사 고객센터 번호를 확인할 때는 반드시 항공권 원본이나 항공사 공식 앱, 또는 직접 주소창에 공식 홈페이지 URL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된 번호라 하더라도 광고성 가짜 페이지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