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쉬는 시간에도 휴대폰 금지”…2026년부터 전면 시행

-16개 학교 시범 운영 거쳐 250만 학생 대상…”사이버불링·온라인 유괴 예방”

Ho Chi Minh City to ban students from using phones at recess from 2026

호찌민시가 2026년부터 학교 쉬는 시간에 학생들의 휴대폰과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호찌민시 교육훈련부(Department of Education and Training)는 18일 열린 회의에서 2025~2026 학년도부터 휴대폰 사용 제한 정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먼저 1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6년 1월부터 시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들은 전자기기 과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학생 인식 제고 캠페인을 벌이고, 스포츠 행사, 문화공연, 전래놀이, 독서 시간, 생활기술 동아리 등 대안 활동을 조직할 계획이다.

응우옌반히에우(Nguyen Van Hieu) 교육훈련부장은 “기술 발달 시대에 휴대폰의 통제되지 않은 사용은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불링, 온라인 유괴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학생들의 학습이나 필수적인 소통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쉬는 시간은 학생들이 친구와 선생님과 교류하며 안전하고 친근한 환경을 만드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호찌민시에는 3500여 개 학교에 약 250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학생들은 수업 중 교사의 허가를 받아 학습 목적으로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쉬는 시간 사용에 대한 금지 조항은 없었다.

Vnexpress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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