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베트남 국가 주석과 30분간 통화

– 양국 관계 발전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3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 주석과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을 논의했다고 매일경제지가 23일 보도했다.

대통령인수위원회 발표에 의하면 윤 당선인이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30분 동안 푹 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밝혔다.

푹 주석은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한국의 번영과 위상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며 당선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또 푹 주석 방한 계기에 양국 관계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했고, 푹 주석은 방한을 희망하면서 윤 당선인이 이른 시일 내 베트남을 방문해 달라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작년 요소수 수급과 관련한 베트남 측의 즉각적 협력에 고마움을 표했고, 푹 주석은 관계 격상에 발맞춰 경제·노동·문화·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교통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5세대 이동통신과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의 한국의 참여를 기대했다.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푹 주석은 양국 국민의 출·입국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고, 윤 당선인은 베트남에 대한 방역강화국가 지정·해제가 반복되고 있으나 우리 국민들이 베트남 국민과 문화를 좋아하는 만큼 취임하게 되면 양국 국민들의 교류 원활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과 푹 주석은 북한 비핵화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 및 번영 증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통화를 마쳤다.

 

매일경제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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