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6 월드컵 베스트 11 발표… 메시·음바페 선발, 골키퍼 선정을 두고 골드 논란

FIFA, 2026 월드컵 베스트 11 발표… 메시·음바페 선발, 골키퍼 선정을 두고 골드 논란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7. 23.

북중미 3국(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대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11’을 공식 발표했다.

24일 스포츠계 및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베스트 11은 팬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됐다. 우승국 스페인과 준우승국 프랑스가 각각 3명씩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으며, 아르헨티나가 2명으로 뒤를 이었다.

공격진에는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 얼링 홀란드(Erling Haaland)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음에도, 만 39세의 메시는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어 당당히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음바페는 10골로 골든슈(득점왕)를 차지했으며, 홀란드 역시 노르웨이를 8강으로 이끄는 돌풍을 일으키며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대회 최우수선수(골든볼)를 수상한 로드리(Rodri·스페인)를 비롯해 마이클 올리세(Michael Olise·프랑스),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영국)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페드로 포로(Pedro Porro·스페인), 다요 우파메카노(Dayot Upamecano·프랑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Lisandro Martínez·아르헨티나), 마르크 쿠쿠렐라(Marc Cucurella·스페인)로 구성됐다. 특히 스페인의 풀백 듀오 포로와 쿠쿠렐라는 대회의 단 1실점 우승을 이끄는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 골키퍼 부문에서는 논란이 발생했다.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스페인의 우나이 시몬(Unai Simón) 대신, 카보베르데의 40세 베테랑 골키퍼 보지냐(Vozinha)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보지냐는 조별리그 스페인전 무실점 및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연장 끝 2-3 패)에서 신기적 방어를 연속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축구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개인상 수상자와 팬 투표 베스트 11 간의 불일치가 발생하며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주요 개인상으로는 로드리가 골든볼, 음바페가 골든슈, 우나이 시몬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스페인의 신예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Pau Cubarsí)가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 2026 FIFA 월드컵 베스트 11**

* **GK:** 보지냐 (카보베르데)
* **DF:** 페드로 포로 (스페인), 다요 우파메카노 (프랑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아르헨티나), 마르크 쿠쿠렐라 (스페인)
* **MF:** 로드리 (스페인), 마이클 올리세 (프랑스), 주드 벨링엄 (영국)
* **FW:**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얼링 홀란드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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