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카멕스(Becamex)가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연결하는 약 17조동(약 9조5천억원) 규모의 철도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카페프(CafeF)가 15일 보도했다.
14일 레응우옌바오쫑(Lê Nguyễn Bảo Trọng) 베카멕스 경제기술실장은 호찌민시와 남부 각 성·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 개발 계획을 밝혔다.
베카멕스는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로부터 쩐탄(Chơn Thành)-바우방(Bàu Bàng)-안빈(An Bình)-까이멥(Cái Mép) 철도 프로젝트를 포함한 철도 사업 타당성 조사 보고서 작성을 위한 인력·자원 집중 임무를 부여받았다.
쩐탄-바우방-안빈-까이멥 철도 노선은 총 길이 약 154km, 총 투자액 약 16조8천억동(약 9조4천억원)으로 예상된다. 안빈-까이멥 구간 88.44km(안빈-동나이교 12km 이상, 동나이교-동나이성 푸미[Phú Mỹ] 약 43km, 푸미-까이멥 항구 지선 약 34km), 안빈-바우방 구간 52.25km, 바우방-쩐탄 구간 12.7km(호찌민시 10.5km, 동나이성 2.2km)로 구성된다.
이 전략 철도 프로젝트는 호찌민시·동나이성 공단을 까이멥-티바이(Thị Vải) 심해항과 연결해 물류 병목을 해소하고 화물 운송을 신속하게 하며 도로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복선(1천435㎜ 궤간), 고속(여객 시속 160km·화물 시속 120km) 노선으로 제안됐으며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철도가 완공되면 연간 20억달러(약 2조8천억원) 이상의 물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호찌민시 건설국에 따르면 쩐탄-바우방-안빈-까이멥 철도 노선은 호찌민-록닌(Lộc Ninh)선과 비엔호아(Biên Hòa)-붕따우(Vũng Tàu)선 두 국가철도 노선의 계획 노선이다.
안빈(지안[Dĩ An])-까이멥 구간의 경우 현재 철도프로젝트관리국(건설부 소속)이 사전타당성 조사 보고서 작성 임무를 맡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초 국회에 상정해 원칙 승인을 받고 2027년 착공, 2035년 1단계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바우방-안빈(지안) 구간은 이전에 총리가 (舊)빈즈엉성에 사전타당성 조사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다.
쩐탄-바우방-안빈-까이멥 철도 프로젝트는 주요 공단과 까이멥-티바이 심해항을 연결하는 전략적 역할을 한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정부령 123/2025/NĐ-CP와 국회 특별 결의 등 새로운 법적 기반의 혜택을 받는다.
정부령 123호는 기본설계(FEED) 모델과 건축정보모델링(BIM) 기술 적용 등 선진 기술 기준 적용을 허용해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더 중요한 것은 남부 중점경제구역 발전 결의의 투자·토지 보상 특별 메커니즘을 활용해 PPP 방식 투자 연구 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