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학교 교장, 근무 중 음주 후 회의 주재…교육당국 ‘견책’ 징계

중학교 교장 음주 처리 결정

출처: ThanhNien
날짜: 2025. 12. 24.

베트남 남부 빈롱(Vĩnh Long)성의 한 중학교 교장이 근무시간에 음주를 하고, 소셜미디어에서 여교사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다.

‘견책’ 징계 12개월… 당 차원 처분도 진행 중

응우옌푸꾸옥(Nguyễn Phú Quốc) 히에우타인(Hiếu Thành)면 인민위원회 주석은 24일 쯔엉반찌(Trương Văn Chỉ) 중학교 보타인뚜(Võ Thành Tú) 교장에 대한 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 교장은 ‘견책(khiển trách)’ 처분을 받았다. 그는 2021년 6월 17일 정보통신부가 제정한 ‘소셜미디어 행동 규칙(결정 제874호)’과 2022년 9월 6일 빈롱성 당위원회가 발표한 ‘공무원·당원·공직자에 대한 행정 기강 강화 지침(지시 제11호)’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징계 기간은 2025년 12월 12일부터 12개월이다.

응우옌 주석은 면 당위원회 상무위원회도 회의를 열어 보 교장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당 차원의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음주 후 교직원 회의 주재… SNS서 여교사에 부적절 발언

앞서 히에우타인면 인민위원회는 쯔엉반찌 중학교 교사들로부터 보 교장의 지도력과 품행·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조사 결과, 보 교장이 소셜미디어에서 사용한 언어가 기준에 미달해 학교 및 소셜미디어 행동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그가 음주 후 교직원 회의(교무회의)를 주재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는 빈롱성 당위원회 지시 제11호와 당 서기처의 ‘간부·당원, 특히 핵심 지도 간부의 모범적 책임에 관한 규정(제101호, 2012년 6월 7일)’을 위반한 것이다.

근무평가도 절차 무시… 본인 포함 ‘우수’ 등급 부여 논란

조사팀은 해당 학교의 2024~2025학년도 공무원 평가가 규정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 교장 본인과 다른 교사 1명에게 연말 평가에서 ‘임무 우수 완수’ 등급을 부여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조사팀은 학교 책임자가 이에 대해 반성하고 경험을 되새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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