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 업무 코뮌급 이관…7월 1일 본격 시행 앞두고 18일간 테스트
호찌민시가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2단계 지방정부 모델을 시범 운영하며 구급 일부 업무를 코뮌급으로 이관한다고 9일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열린 각급 행정단위 정리·재편 및 2단계 지방정부 모델 구축 이행 지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됐다.
호찌민시는 7월 1일 법적 문서 효력 발생 후 즉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구급에서 코뮌급으로 기능과 업무를 이관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기존 투득시(Thu Duc City) 당위원회와 구·코뮌·동·읍 활동 종료 결정을 내리는 동시에 새로운 행정단위에 따른 새 당 조직을 설립한다. 2025~2030년 임기 코뮌·동급 당위원회 지도 인사 완료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재편 후 각급의 조국전선(Fatherland Front)과 사회정치조직 종료 및 재설립 관련 결정도 발표된다.
시는 코뮌급 인민위원회 산하 단위의 신임 책임자와 부책임자를 임명하고, 감찰청 구조를 간소하고 효율적으로 조직·정비하는 한편 행정절차 처리 정보시스템을 완비해 지속적인 서류 접수·처리로 주민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 전 기관·조직 문서의 디지털화도 시행 로드맵의 일부다. 시는 간부·공무원·공공근로자·노동자를 재배치·재배정하는 동시에 재편 후 기관들의 물적 조건을 보장한다.
회의에서 응우옌반넨(Nguyen Van Nen) 시당서기는 정치국이 호찌민시에 조직구조부터 인사업무·급여 관리까지 모든 준비를 능동적으로 완료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부 당위원회는 성급·코뮌급 인민위원회 산하 전문기관의 임무와 조직을 지침하기 위한 분권화·권한위임·권한배정 법령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넨 서기는 “중앙정부는 모든 것이 긴급하고 원칙에 따라야 하며 실수가 없어야 한다고 요구한다”며 “낮에 끝나지 않으면 밤에라도 일해서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nexpress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