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항공은 지난 화요일 베트남항공교통관리공사(VATM) 및 공항공사(ACV)와 합동으로 공항 드론 침입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떤선녓(Tân Sơn Nhất) 공항에서 드론으로 인한 운항 장애가 잇따른 데 따른 후속 안전 강화 조치다.
훈련에서는 드론이 공항 구역에 진입해 비행 중이거나 지상에 있는 항공기, 접근 공역, 활주로, 주기장, 터미널, 지상 서비스, 승무원, 탑승객 등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가 적용됐다.
참가 기관들은 정보 접수·확인·공유 절차, 위험도 평가, 안전 조치 시행, 항공 교통 통제, 비행 운항 조정 등의 절차를 실제로 훈련했다.
VATM은 항공 교통 흐름 관리 및 공항 관제 부서와의 조율을 담당했으며, ACV는 공항 에어사이드 구역과 주기장·터미널 운영을 맡았다. 베트남항공은 지연·선회 대기·회항 상황 발생 시 대체 공항 활용, 일정 조정, 승무원 배치, 승객 지원 등 비상 계획을 수립해 훈련에 적용했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5시 5분까지 3시간 이상 진행됐으며, 실제 운항 시스템과 분리된 모의 영상 및 비행 데이터를 활용했다. 베트남항공 측은 베트남 항공 부문이 최근 공항 인근 드론 출현 빈도 증가에 대응해 안전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