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 가족(부부 2명, 어린 자녀 2명)이 거주하는 62㎡, 방 2개 아파트에서 공간 재배치를 고민 중이다. 현재 거실·식탁·주방이 연결된 구조이나, 거실이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는 데 비해 손님을 맞이하는 일이 드물고 주로 저녁에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는 용도로만 쓰이고 있다.
반면 주방과 식탁 공간은 비좁아 불편함이 크다. 식탁과 주방 수납장 사이 통로가 좁아 여러 명이 동시에 이용하기 어렵고, 가족이 집에서 자주 요리를 하는 만큼 조리대·수납공간·식사 공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큰 소파를 없애고 TV 시청 공간을 줄여 주방을 넓히고, 아일랜드 테이블을 추가하며 자녀 놀이 공간도 마련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두 자녀가 아직 어려 공용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요리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아이들을 바로 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활용 빈도가 낮은 거실 공간을 줄이는 대신, 요리·식사·생활이 모두 가능한 복합적이고 유연한 공간을 우선시하고자 한다.
다만 기존 거실을 줄이거나 없앨 경우, 손님 맞이 공간이 부족해지거나 향후 생활 방식이 바뀌었을 때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62㎡ 아파트에서 주방 확장과 아이 놀이 공간 마련을 우선시하는 방안이 장기적으로 실용적인지, 거실을 완전히 없애야 할지 아니면 축소하는 데 그쳐야 할지에 대한 전문가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조를 진행한다면 통로 간격, 후드(환기) 시스템, 아일랜드 테이블 위치, TV 시청 공간 배치, 어린이 놀이 공간 구성 등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상담도 요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