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아시아 정시운항률 3위…대한항공 제쳐

베트남항공, 아시아 정시운항률 3위…대한항공 제쳐

출처: InsideVina
날짜: 2026. 6. 12.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정시 운항을 잘하는 항공사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대형 항공사(FSC)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운항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13일 영국 항공정보 전문업체 시리움(Cirium)이 발표한 ‘202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시운항성(OTP)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정시운항률 87.7퍼센트를 기록하며 아태 지역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한국의 제주항공(92퍼센트), 2위는 일본의 피치항공(89.01퍼센트)이 각각 차지했으며, 올해 순위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 국적 항공사는 베트남항공이 유일했다.

이번 성과는 시리움이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 성과 평가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베트남항공이 거둔 역대 최고 순위다. 특히 베트남항공은 싱가포르항공(87.71퍼센트, 4위), 하이난항공(87.64퍼센트, 5위), 대한항공(87.63퍼센트, 6위) 등 글로벌 유수의 유명 대형 항공사들을 제치고 저비용항공사(LCC)를 제외한 대형 항공사 중 아태 지역 정상에 올랐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전략적 파트너인 시리움의 정시운항성 평가는 항공기가 예정된 도착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주기장에 최종 도착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산출된다. 해당 순위는 각국 민간 항공 당국과 공항, 항공 서비스 제공업체 등 글로벌 항공 산업 전반에서 수집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업계 내에서 객관성과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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