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건강 지키는 올바른 운동 수칙 5가지… 코호흡·수분 섭취가 부상 막는다

폐 건강 지키는 올바른 운동 수칙 5가지… 코호흡·수분 섭취가 부상 막는다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6. 11.

폭염과 함께 찾아온 여름철,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자칫 독이 되지 않으려면 폐를 보호하는 올바른 운동 습관을 숙지해야 한다. 가전 및 보건 전문가들은 운동 전 철저한 웜업(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올바른 호흡법과 수분 섭취를 유지하며, 대기 오염 환경을 피하는 등의 작은 실천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폐 기능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12일 글로벌 의학 전문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및 웹엠디(WebMD)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폐에 무리를 주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첫 번째 수칙은 ‘철저한 khởi động(준비운동)’이다. 준비운동은 신체를 휴식 상태에서 운동 상태로 완만하게 전환해 주어 심박수와 호흡 속도를 서서히 올리고 호흡기 계통에 가해지는 갑작스러운 압박을 줄여준다. 근육이 적절히 예열되면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들이 효율적으로 작동해 운동 중 필요한 산소 요구량에 폐가 잘 적응할 수 있으며, 기도가 예민한 사람이나 호흡기 질환자가 겪기 쉬운 숨가쁨, 기침, 기도 수축 등의 증상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대기 오염이 심한 날에는 절대 야외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나 배기가스 등 오염 물질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면 호흡이 빨라지면서 더 많은 양의 오염 물질이 폐 깊숙이 유입된다. 이는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과 호흡 곤란을 유발하고 폐 기능을 장기적으로 저하시킨다. 전문가들은 오염된 환경에서의 야외 운동이 지속될 경우 호흡기 염증, 천식, 나아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매일 대기 질 지수를 확인하고 오염도가 높은 날에는 과감히 실내 운동으로 전환하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수칙은 ‘구강 호흡을 지양하고 코로 숨을 쉬는 것’이다. 코로 숨을 들이쉬면 콧속 점막과 코털이 공기 중의 먼지, 세균, 자극 물질들을 1차적으로 걸러내는 천연 필터 역할을 한다. 동시에 코 내부 비강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폐로 보내기 때문에 기관지 자극을 대폭 줄이고 운동 중 호흡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숨이 차는 현상을 방지해 준다.

네 번째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다. 운동 전후와 중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호흡기 점막의 수분도가 유지되어 폐가 노폐물을 배출하고 산소를 교환하는 본연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운동 시작 1~2시간 전에 300에서 500밀리리터의 물을 미리 마셔두고, 운동 중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들이키기보다 조금씩 자주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호흡 곤란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다. 운동 중 평소와 다른 심한 숨가쁨이나 가슴 통증, 어지러움이 발생했다는 것은 신체 산소 공급이 한계에 다다랐거나 호흡기 및 심혈관 계통이 과도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강력한 경고 신호다.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면 심각한 산소 부족으로 인해 기절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잠재되어 있던 천식이나 기관지 경련, 심장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상 징후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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