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그룹(NovaGroup)이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16일 저녁, 노바그룹은 이사회 및 경영진 임명식을 열고 부이 타인 년(Bui Thanh Nhon) 회장이 아들인 부이 까오 냣 꽌(Bui Cao Nhat Quan)에게 회장직을 승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노바그룹과 노바랜드(Novaland)의 창업자인 부이 타인 년 회장이 그룹의 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사전에 계획한 행보로,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신임 부이 까오 냣 꽌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노바그룹에 몸담으며 시장의 성장기와 격변기를 모두 거친 실전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그의 회장 취임은 단순한 부의 세습을 넘어 입증된 경영 능력과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경영권 승계로 풀이된다.
승계 작업과 동시에 노바그룹은 통합 거버넌스, 투자 관리, 운영 관리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고위 경영진 체제를 전면 개편했다. 이사회 멤버인 즈엉 반 박(Duong Van Bac)을 비롯해,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짠 티 타인 번(Tran Thi Thanh Van)이 이사회 위원 겸 총지배인으로 임명되어 그룹의 안정을 이끌게 됐다.
또한 투자 부문 부총지배인에 쯔엉 티 호앙 란(Truong Thi Hoang Lan), 운영 부문 부총지배인에 팜 티 홍 늉(Pham Thi Hong Nhung)을 각각 임명하며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짠 티 타인 번 총지배인은 17년 이상 그룹에 헌신하며 노바그룹의 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에 기여한 인물로, 신임 회장을 보좌해 그룹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이번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통해 노바그룹이 최근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다시금 부동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