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 민 흥 총리가 베트남의 국가 안보와 직결된 에너지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직접 진두지휘한다. 지난 4월 9일, 레 민 흥 총리는 총리 및 부총리 업무 분장에 관한 결정서(제666/QĐ-TTg호)에 서명하고, 본인이 직접 ‘국가 중요 프로그램 및 에너지 분야 핵심 프로젝트 국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정부 결정서 제2433/QĐ-TTg호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국가적으로 중대한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들이 국회와 정부의 결의안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 자문 및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여러 부처가 얽힌 복합적인 사안을 해결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추진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각 부처와 지방 성·시, 유관 기관이 맡은 바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도하고 독려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배정된 기능과 임무에 따른 실행 계획을 조직하고, 권한 밖의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즉시 총리에게 보고하여 해결책을 모색한다. 또한 승인된 계획에 따라 사업주와 컨설팅 조직, 시공사가 공사 기간과 품질을 준수하는지 모니터링하고 지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특히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의 고질적인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부지 보상 및 이주 대책 관련 문제들을 권한 내에서 신속히 해결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9년 총리 결정서 제280/QĐ-TTg호에 따라 승인된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이용 프로그램’에 포함된 핵심 과제와 프로젝트들도 추진위원회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된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이번 추진위원회의 상임 기구 역할을 맡아 실무를 총괄한다. 산업통상부는 각 단계별 요구 사항에 맞춰 추진위원회의 지도 범위에 포함될 국가 중요 에너지 프로젝트 및 과제 목록을 작성하여 총리에게 제출하고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레 민 흥 총리가 직접 위원장을 맡으면서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 확보와 전력 인프라 확충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