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부시장, 빈꿔이떠이초 식중독 의심 사건 결론 발표… “대응 미흡 엄중 경고”

호찌민시 부시장, 빈꿔이떠이초 식중독 의심 사건 결론 발표…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4. 16.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지난 12일 빈꿔이떠이(Binh Quoi Tay)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사건에 대한 응우옌 마잉 꾸엉(Nguyen May Cuong) 부시장의 회의 결론을 공식 통보했다. 13일 서명된 이번 결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 당국은 이번 사건 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관계 기관들의 유기적 협력 부족과 사후 대응 미흡을 강력히 질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꾸엉 부시장은 보고를 받은 후 “사건 발생 직후 보건국과 식품안전국, 교육훈련국 등이 긴급 대응에 나섰으나, 부처 간 협력 체계가 분산되어 계통적이지 못했고 특히 언론 대응을 위한 단일 창구가 없어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병원에 입원한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케어와 급식 중단에 따른 후속 물류 지원이 미흡했던 점을 언급하며 관련 부처와 지방정부의 엄중한 자기성찰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향후 유사 사고 발생 시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식중독 대응 시나리오’와 공무원들이 손쉽게 참조할 수 있는 ‘핸드북’ 제작을 식품안전국에 지시했다.

특히 이번 결론에서는 식품안전국을 식중독 의심 사건 처리 및 정보 공표의 주무 부처이자 컨트롤타워로 명시했다. 보건국과 교육훈련국 등 유관 기관은 언론 보도 시 식품안전국과 데이터를 반드시 통일해야 하며, 불필요한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왜곡된 정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높은 빈도로 제공해야 한다는 지침이 내려졌다. 또한 행정 구역 개편으로 관할 구역이 넓어진 동(Phuong) 단위 인민위원회에 음식 서비스 업소의 식품안전 인증서 발급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식품안전국이 원격 진료와 유사한 방식의 핫라인을 개설해 하부 기관의 업무를 지원하도록 했다.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도 단행됐다. 꾸엉 부시장은 식품안전국에 빈꿔이떠이 초등학교와 해당 동 인민위원회를 지원하여, 이미 검증된 우수한 새로운 급식 업체를 선정해 13일부터 즉시 급식을 재개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학부모들이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교와 지방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다. 보건국에는 입원 학생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조속히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교육훈련국에는 학교 운영의 조속한 정상화와 더불어 결석 학생들을 위한 보충 수업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사회화 재원 마련 등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번 지시사항에는 학교 담장 안팎의 식품안전이 교육계 전체의 임무임을 명확히 했다. 교육훈련국은 주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의 소규모 점포와 노점상까지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받았으며, 문화체육국은 악의적인 정보 유포와 유언비어에 대응해 적절한 언론 대응 및 반박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받았다. 빈꿔이떠이 동 인민위원회는 피해 학생 가정을 방문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관내 모든 학교장이 이번 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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