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알프스’ 마우손 산에 7300억 투입… 선그룹, 2026년 ‘꿈의 케이블카’ 착공

'베트남의 알프스' 마우손 산에 7300억 투입... 선그룹, 2026년 '꿈의 케이블카' 착공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4. 8.

베트남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알려진 북부 랑선(Lang Son)성의 마우손(Mau Son) 산이 선그룹(Sun Group)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9일 랑선성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선그룹은 총 7조 3,500억 동(약 4,000억 원)을 투입해 ‘마우손 생태 관광 및 케이블카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선그룹 지도부는 지난 3일 하노이에서 열린 랑선성 국회의원단과의 간담회에서 “2026년 초 병오년(Bính Ngọ) 설 연휴 직후 1단계 공사를 전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단계 사업에는 마우손 정상을 잇는 최첨단 케이블카 시스템과 대규모 영적 관광 구역이 포함된다. 그룹 측은 2027년 말까지 1단계 시설을 완공해 일반에 공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쩐 시 타인(Tran Sy Thanh) 중앙검사위원회 위원장(랑선성 국회의원)은 “마우손 관광단지는 지역 경제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랑선성의 핵심 전략 사업”이라며 “도 당부와 정부, 그리고 랑선 시민 모두가 이 프로젝트의 조속한 완공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그룹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 속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마우손 관광단지는 총면적 692헥타르(ha) 규모로 쑤언만(Xuan Man), 빳찌(Phat Chi), 마우손 등 3개 분구로 나뉘어 개발된다. 선그룹은 케이블카 외에도 유원지, 고품격 리조트, 상업 서비스 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건설해 선그룹만의 차별화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우손 산은 독특한 자연경관과 소수민족의 문화적 특색을 간직한 곳으로, 겨울철이면 베트남에서 드물게 눈이 내리거나 상습적으로 결빙이 발생하는 등 관광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랑선성 당국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와 부지 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선그룹 관계자는 “마우손 프로젝트는 그룹 내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베트남 북부 관광 지형을 바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6년 착공될 케이블카는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고 관광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마우손의 비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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