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개월 만에 1260선 회복

 베트남증시가 오랫만에 그동안에 침체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10.26포인트(0.82%) 상승한 1262.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최근 2거래일의 하락 폭을 모두 만회했으며 지난 6월 10일(종가 기준 1284.08포인트) 이후 약 2개월 만에 1260선을 회복했다고 아주경제지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VN지수는 1248~1262에서 움직였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시장의 상승세는 주로 오후 세션에서 나타났다”며 “VN지수는 은행, 증권, 에너지 등 업종의 회복세에 힘입어 1260포인트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3조370억동(약 7261억609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273개 종목은 올랐고 166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 연속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138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빈그룹(VIC), 노바랜드(NVL)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12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고무제품(-0.78%)을 비롯해 5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17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증권(3.02%) △해산물가공(2.54%) 등의 주가는 2.5% 이상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0.33%)은 유일하게 추락했다. 나머지 9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고, 특히 베트남투자개발은행(2.35%)과 화팟그룹(2.35%) 등 2개 종목은 상승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3.24포인트(1.08%) 오른 303.42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12포인트(0.13%) 상승한 92.84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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