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ZA·KN홀딩스·비엣콤뱅크 공동 주관…
롱탄공항 배후 자유무역지대 구상과 산업단지 인센티브 제시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회장 김년호)가 지난달 20일 동나이성 롱탄 골프장에서 열린 ‘2026 동나이성 현지 투자 촉진 및 비즈니스 매칭 행사’에 한국 기업 대표단과 함께 참석했다. 동나이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DIZA) 산하 기술인력훈련공급센터(SSTC)와 KN홀딩스, 비엣콤뱅크 비엔화지점이 공동 주관했고 한국과 대만, 일본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나이-베트남 남부의 산업·물류 및 전략적 투자 허브’를 주제로 열렸다. 팜 비엣 프엉(Pham Viet Phuong) DIZA 부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동나이성의 지리적 입지와 광역 교통·물류 인프라, 직업 교육 인력 공급 체계가 소개됐다. 동나이성은 한국의 누적 투자액이 82억9,000만 달러, 프로젝트 468건으로 투자국 가운데 1위라고 밝혔다.
핵심 의제는 롱탄국제공항과 그 배후지에 추진 중인 자유무역지대(FTZ) 구상이었다. 1단계 사업은 연간 여객 2,500만 명과 화물 120만 톤 처리 규모로, 베트남공항공사(ACV)는 올해 12월 1일 상업운항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동나이성은 공항을 거점으로 첨단 제조와 연구개발(R&D), 스마트 물류를 묶은 항공·비즈니스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KN홀딩스는 공항 배후지에 각각 1,000헥타르 규모로 개발 중인 ‘KNIC 남롱탄’과 ‘KNIC 동롱탄’ 산업단지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자, 전기차(EV), 정밀 기계 업종을 겨냥한 단지다. KN홀딩스는 현무암 지반을 활용해 연약 지반 대비 공장 건설비를 9~13%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세제 조건으로는 입주 기업 법인세 4년 면제와 이후 9년간 5% 적용, 전문 인력 개인소득세 50% 감면, FTZ 내 부가가치세·수입관세 면제 등이 제시됐다.
금융 세션에서는 비엣콤뱅크 비엔화지점 황 탄 응옥(Hoang Thanh Ngoc) 부부장이 중앙은행 규정(Circular 38/2026/TT-NHNN)에 맞춘 절차를 안내했다. 투자등록증명서(IRC)를 받기 전이라도 외국인 직접투자자본계좌(DICA)를 개설해 사전 준비 자금을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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