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교육훈련국이 법적 요건 미비로 호아센(Hoa Sen) 중·고등학교 제2캠퍼스의 교육 활동 중단 명령을 내린 가운데, 기존 재학생 700명에 대한 전학 및 배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학기 개학식 이후에도 자녀들이 학교를 배정받지 못해 집에 대기하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불안과 제보가 이어지자, 호찌민시 교육훈련국은 7일 오후 경과 및 구제 대책을 공식 발표했다.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속하게 배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립학교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교육 당국이 관내 사립 교육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전학 절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9월 7일 기준 재학생 중 122명이 사립학교에 수용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수의 사립학교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대 정책 및 지원책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공립학교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 특히 10학년(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의 신청 내역을 바탕으로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및 입학위원회에 승인을 건의한 상태다. 규정과 입학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거주지와 가까운 공립학교 및 학교별 수용 여력을 고려해 엄격하고 투명하게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앞서 호찌민시 교육훈련국은 땅년푸(Tăng Nhơn Phú)동 하노이 대로에 위치한 화센 중·고교 제2캠퍼스가 토지 사용권 및 건물 소유권 등 관련 법적 서류를 제출하지 못함에 따라 관련 법령(Nghị định 125/2024/NĐ-CP)에 의거해 지난 8월 22일 해당 사업장의 신규 학생 모집 및 모든 교육 활동을 중단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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