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IELTS 만점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세 쌍둥이 형제인 부이 꾸옥 카이(Bui Quoc Khai)와 부이 꾸옥 꽌(Bui Quoc Quan)이 각각 올해 4월과 7월 IELTS 시험에서 전 영역 종합 9.0 만점을 획득했다.
공식 IELTS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6.2점이며, 8.0 이상을 받는 수험생은 전체의 약 5%에 불과하다. 공개된 데이터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종합 9.0 만점을 달성한 사람은 현재까지 약 20명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형제는 4년 전 처음 IELTS를 응시했을 당시 카이가 8.5점, 꽌이 8.0점을 받았다. 이번 시험은 성적 취득보다는 현재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집중 준비 없이 시험 일주일 전 변경된 출제 형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샘플 문제를 검토하는 데 그쳤다고 두 형제는 밝혔다.
두 형제는 풀브라이트 베트남 대학교(Fulbright University Vietnam) 졸업생으로, IELTS 만점의 비결로 학원이 아닌 수년간의 온라인 자기주도학습과 영어 사용 환경에 대한 조기 몰입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