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에 ‘희망의 다리’ 30개 개통… 등교·물류 여건 대폭 개선

베트남 남부에 '희망의 다리' 30개 개통… 등교·물류 여건 대폭 개선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10. 2.

베트남 자선단체인 희망재단(Hope Foundation)이 올해 1~9월 베트남 남부 시골 지역에 총 30여 개의 콘크리트 교량을 새로 건설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희망재단은 ‘등굣길(Road to School)’ 프로젝트를 통해 깐터시, 동탑성, 안장성, 따이닌성, 빈롱성 등 남부 성·시 전역의 운하와 강을 가로지르는 폭 3.5~4.5m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교량 근 30개를 완공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0억 동(약 10억 8,000만 원) 이상의 공사비가 투입되었으며, 희망재단이 FPT 그룹 임직원들의 하루 치 급여 기부금과 외부 후원금으로 40억 동 이상을 조성하고 나머지는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분담했다.

특히 9월 말 따이닌성 떤호아랍(Tân Hòa Lập) 마을에서는 총사업비 5억 7,000만 동을 들여 길이 24m, 폭 3.5m, 하중 2.5t 규모의 ‘458호 희망의 다리’가 개통됐다. 이어 떤타인(Tân Thạnh) 마을에서도 우기철 붕괴 위험이 있던 기존 목교를 대체할 467호·468호·469호 다리가 연달아 착공에 들어갔다. 깐터시에서도 416호 다리가 신설되어 주민과 학생들의 통행 우회 불편을 해소했다.

희망재단은 지금까지 전국에 470개 이상의 희망의 다리를 건립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총 800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재단 관계자는 교량 건설로 농산물 수송비 절감과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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