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쩐 르우 꽝(Trần Lưu Quang) 호찌민시 당서기가 이끄는 호찌민시 당위원회·인민회의·인민위원회·조국전선위원회 실무단이 꼰다오(Côn Đảo) 특구를 찾아 옛 정치범과 전몰자 유족, 혁명 유공자를 위문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제79주년 상이군인·전몰자의 날(1947.7.27~2026.7.27)을 맞아 25일 오후 이뤄졌다.
쩐 르우 꽝 서기와 실무단은 4급(4/4) 상이군인이자 꼰다오 수감 경력이 있는 응우옌 쑤언 비엔(Nguyễn Xuân Viên·82) 씨 가족을 찾아 선물을 전했다. 비엔 씨는 1970년부터 1975년까지 적에게 체포돼 꼰다오에서 수감 생활을 했다.
그는 통일 이후에도 꼰다오 특구에 계속 살고 있으며, 현재 상이군인 수당과 수감자 예우, 연금을 매달 받고 있다. 부인 응우옌 티 뜨(Nguyễn Thị Tư·77) 씨는 영웅어머니 즈엉 티 틱(Dương Thị Thích)과 전몰자인 오빠 응우옌 쑤언 바(Nguyễn Xuân Ba)의 제사를 모시고 있다.
쩐 르우 꽝 서기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한 상이군인과 상이병, 전몰자 유족, 혁명 유공자들의 크나큰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그는 지방 당위원회와 정부가 상이군인 가족과 전몰자 유족, 혁명 유공자의 물질적·정신적 생활을 한층 세심히 보살피고 보은 사업을 잘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응우옌 프억 록(Nguyễn Phước Lộc) 호찌민시 당부서기 겸 조국전선위원장은 제5주민구역에 사는 정책 대상 가정 응우옌 딘 바(Nguyễn Đình Bá·75) 씨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하며 꼰다오 발전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응우옌 프억 록 부서기와 실무단은 꼰다오 군사지휘부와 꼰다오 국경수비대, 해군 2관구 251연대 소속 590레이더기지, 방공·공군 367사단 294연대 소속 32레이더기지를 방문해 선물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호찌민시 당위원회와 인민회의, 인민위원회, 조국전선위원회가 꼰다오 특구 내 학교들에 디지털 교실을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쩐 르우 꽝 서기와 레 꾸옥 퐁(Lê Quốc Phong) 호찌민시 당상임부서기, 반 티 바익 뚜엣(Văn Thị Bạch Tuyết) 호찌민시 당부서기가 참석했다.
즈엉 아인 득(Dương Anh Đức) 호찌민시 선전·대중동원부장은 이 자리에서 상이군인·전몰자의 날 79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꼰다오 특구 학교에 디지털 교실을 기증하는 것이 실질적이면서 깊은 인도주의적 의미를 지닌 활동이라고 말했다. 호찌민시 당과 정부, 시민이 꼰다오 특구의 교육 사업에 갖는 마음과 책임,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더 나은 학습 여건으로 젊은 세대를 보살피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기증된 디지털 교실은 교육과 학습을 위한 장비에 그치지 않고, 학교가 교육 방식을 혁신하고 정보기술 활용을 확대하며 디지털 학습자료를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여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