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이란 평화 합의 선언 환영

베트남, 미·이란 평화 합의 선언 환영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6. 16.

베트남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전격적인 평화 합의 달성 선언에 대해 공식적인 환영의 뜻을 표명하며, 이번 합의가 중동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6일 베트남 외교부 발표 등에 따르면,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베트남은 미국과 이란이 평화 합의 달성을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를 이끌어낸 각국의 중재 노력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항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관련 당사국들이 조속히 합의 문서에 서명하고 이를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중동 지역에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기반으로 한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가 지역 국가들의 이익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및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ランプ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께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의 합의가 마침내 완료됐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간 막후 중재 역할을 맡았던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현지 시간 15일 새벽 공식 합의 도달을 선언한 직후 공개됐다.

블룸버그 통신 등이 공개한 미·이란 간 양해각서(MOU) 초안에 따르면, 양국은 양해각서 체결과 동시에 상호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워싱턴 당국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를 해제하기 시작하고, 테헤란 당국은 페르시아만에서 오만만에 이르는 민간 상선의 안전한 통항 프로세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미국은 이와 함께 이란에 가해온 경제 제재도 전방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양국은 오는 6월 19일 스위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공식 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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