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는 한 번에 다 사용하기 어려운 식재료 중 하나다. 대량 조리가 아닌 이상 남은 파를 냉장실에 그대로 넣어두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전문가들이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냉장실에 보관할 경우 파는 2~3일 만에 시들고 상하기 시작하며, 수용성 영양소도 빠르게 손실된다. 전문가들은 냉동실에 보관하면 최대 한 달까지 보관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필요한 만큼 조금씩 꺼내 쓸 수 있어 편리한 데다 영양가도 온전히 보존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냉동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송송 썬 파를 일반 보관 봉투에 바로 넣으면 파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수분이 얼어붙어 파끼리 서로 단단하게 뭉쳐버려 요리할 때 사용하기 매우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의 채소 전문가 Aohime no Tetsu(별명: 파란 머리 테쓰)는 소셜미디어에서 농산물 선택·보관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하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로, 키친타월을 활용한 개선된 냉동 보관법을 소개했다.
방법은 먼저 파를 모두 잘게 썰어 식품 보관 용기에 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다음, 키친타월 한 장을 파 위에 덮어 여분의 수분을 흡수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파 조각들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항상 부슬부슬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은 용기를 뒤집은 채로 냉동실에 넣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냉동 보관한 파는 약 한 달간 저장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