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가 인근 빈증성, 바리어붕따우성 일부 지역과의 행정구역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규모 시험을 앞두고 교육 현장에 엄격한 복무 기조를 주문했다.
13일 호찌민시 교육훈련국(Sở GD-ĐT)에 따르면, 응우옌 Văn 퐁 교육훈련국 부국장은 최근 6월 예정된 10학년 입시와 고졸 학력 인증 시험(THPT) 관련 결론 지침을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지침은 통합 시정의 안착을 확인하는 중대한 시험대인 만큼, 교육 공무원들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데 방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인사 관리 강화다. 퐁 부국장은 시험 기간 전후로 교직원 및 노동자의 해외 출입국 관리를 엄격히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교장단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은 교육청의 시험 감독 동원 명령에 무조건 응해야 하며, 어떠한 개인적인 사유로도 임무 수행을 거부할 수 없도록 못 박았다.
통합 이후 변화된 규정에 대한 혼선 방지 대책도 포함됐다. 기존 호찌민 지역(제1구역)은 기존 입시 체제를 엄격히 유지하되, 새로 편입된 빈증성(제2구역)과 바리어붕따우성(제3구역) 소재 교육기관은 변화된 2026-2027학년도 10학년 신입생 모집 규정을 숙지해야 한다. 교육청은 교사들이 개인적인 판단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교육을 명령했다.
입학 행정의 투명성도 강조됐다. 모든 고등학교는 호찌민시 입시 시스템(ts10.hcm.edu.vn)에 정확한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하며, 교육청이 관리하는 시스템 명단에 없는 학생은 어떠한 형태로도 입학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또한 각 시험장에는 CCTV 설치, 시험지 및 답안지 보관고 확보, 경찰 및 의료진 배치 등 물리적 보안 체계를 시험 전까지 완벽히 구축하도록 했다.
퐁 부국장은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호찌민 교육 행정의 신뢰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행사”라며 “단 한 건의 규정 위반이나 업무 태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장이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