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사 “한계 없는 인도-베트남 관계”…또 럼 서기장·국가주석 국빈 방문에 기대감

인도 대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5. 5.

인도와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더욱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인도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인도는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5일 현지 보도와 외교가에 따르면, 쉐링 W. 쉐르파 주베트남 인도 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와 베트남의 관계에는 한계가 없다”며 양국의 우호 관계가 긴 안목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또 럼 서기장의 인도 방문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인도 정부는 이번 방문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쉐르파 대사는 “인도 정부는 이번 방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서기장의 이번 방문과 고위급 회담은 이미 강력하고 역동적인 양국 관계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양국은 지난 2016년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한 이후 정치, 경제, 안보 등 전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양국 간 교역량은 2배로 증가해 현재 16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인적 교류와 관광 분야의 성장세는 더욱 눈부시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전무했던 직항 노선은 현재 주당 90회 가까이 운항 중이며, 지난해 양국을 오간 관광객 수는 90만 명에 육박했다. 쉐르파 대사는 이러한 연결성이 관광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와 무역의 핵심 촉매제라고 평가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전통적인 협력 분야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과학기술,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제약,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의 강점인 디지털 전환과 녹색 기술 분야에서의 베트남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쉐르파 대사는 “베트남은 인도의 ‘액트 이스트(Act East)’ 정책과 인도-태평양 비전에서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라며 “아세안(ASEAN) 내에서도 베트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는 베트남과 함께 지역의 평화와 번영, 안정을 위해 긴밀히 동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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