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 첫날 철도 이용객 2천480만 명 ‘역대 최고’…소비 회복 기대감

중국, 노동절 첫날 철도 이용객 2천480만 명 '역대 최고'…소비 회복 기대감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5. 4.

중국의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중국 철도 네트워크를 이용한 승객 수가 2천480만 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팬데믹 이후 부진했던 내수 소비가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중국국가철도그룹(CR)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동안 집계된 철도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0만 명 증가한 2천480만 명으로 나타났다. 연휴 둘째 날인 2일에도 약 1천970만 명의 이동이 예상되는 등 연휴 초반부터 기록적인 인파가 철도로 몰리고 있다.

철도 당국은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을 위해 공식 예매 채널을 통해 총 1억 1천700만 장의 티켓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천 편의 열차를 추가 운행하는 등 비상 수송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철도 이용객 급증은 중국 내수 관광의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중국 경제는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중국 정부가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경제 성장의 상당 부분을 수출에 의존해온 것이 사실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연휴 기간의 기록적인 이동량이 실질적인 소비자 지출 확대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음식, 숙박, 쇼핑 등 서비스 산업 전반의 활력으로 연결될 경우,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내수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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