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사 철강, 관리종목 지정 해소 방안 발표… “2026년 흑자 유지 및 공장 이전 박차”

비카사 철강, 관리종목 지정 해소 방안 발표… “2026년 흑자 유지 및 공장 이전 박차”

출처: Cafef
날짜: 2026. 4. 26.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 상장사인 비카사 철강(Vicasa, 종목코드 VCA)이 최근 주식 관리종목(경고) 지정 원인에 대한 해명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비카사 철강은 2026년 당기순이익 ‘비음수(흑자)’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며 경영 정상화 의지를 피력했다.

27일 증권업계 보도에 따르면 비카사 철강의 관리종목 지정은 동나이성 정부의 행정 처분에 따른 주력 생산 활동 중단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지난 2025년 5월, 환경 허가 없이 폐기물을 배출했다는 이유로 조업 정지 명령을 받은 비카사 철강은 이후 비엔호아 1 산업단지 폐쇄 및 도시 개발 계획과 맞물려 공장 이전 압박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3개월 이상 주력 생산(빌릿 및 압연강)이 중단되면서 2025년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고, 미처분 이익금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비카사 철강은 신규 투자자 영입과 공장 이전을 통해 이번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대응 방안은 다음과 같다.

공장 이전 및 생산 재개: 비카사 철강은 비엔호아 2 산업단지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며, 약 1조 5,000억~2조 동 규모의 신공항 이전 투자를 확정했다. 2026년 2분기 중 토지 임대 계약 및 프로젝트 착공을 목표로 하며, 2027년 1월 압연강 생산 재개, 2027년 말 제강 생산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구조조정 및 자산 매각: 주력 생산은 중단됐으나 재고 자산 및 미사용 설비, 노후 장비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철강 제품 매매, 설비 및 운송 수단 임대 등 수익 다각화를 통해 경영비를 충당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 확보: 이러한 자구책의 결과로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 16억 8,100만 동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2026년 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해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카사 철강은 지난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공장 철거 및 이전 기간인 2026년에는 구체적인 이익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보수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고통 분담에 나섰다. 보수 지급은 향후 주력 생산 활동이 재개되는 시점에 이사회가 결정해 차기 주총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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