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소방관 2명, 화재 진압 중 화학통 폭발로 중화상… 병원 긴급 이송

호찌민시 소방관 2명, 화재 진압 중 화학통 폭발로 중화상… 병원 긴급 이송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4. 24.

호찌민시 떤히엡(Tan Hiệp)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이 갑작스러운 화학통 폭발로 비산된 유기용제에 맞아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호찌민시 소방구조공안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12분경 떤히엡 17번길에 위치한 매트리스 및 스펀지 가공 업체인 통푸(Tong Fu) 유한회사의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114 지휘센터는 즉시 소방차 6대와 급수차 1대, 소방대원 34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은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거셌으며 인근으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큰 긴박한 상황이었다. 화재 진행 상황과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 접근했던 보 타잉 빈(Vo Thanh Binh) 상위와 레 반 끼엔(Le Van Kien) 일경은 화점으로부터 약 10m 떨어진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변변을 당했다.

공장 내부에 있던 유기용제 보관용 드럼통이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불붙은 용제가 두 대원에게 직접 튀었다. 당시 두 대원은 방화복과 헬멧, 장화 등 안전 장구를 모두 착용하고 있었으나, 강력한 폭발력으로 인해 화염이 섞인 화학물질이 보호장구 틈새로 스며들면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빈 상위는 등과 얼굴, 팔다리에 화상을 입었으며 끼엔 일경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대원들은 즉시 두 사람의 몸에 붙은 불을 끄고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빈증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화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화상 치료 전문 기관인 호찌민 쩌라이(Cho Ray) 병원으로 긴급 전원되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에는 호찌민시 소방구조공안국장인 쩐 반 히에우(Tran Van Hieu) 대령이 직접 병원을 찾아 부상 대원들을 위로하고 용기 있는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현재 두 대원은 의료진의 집중 모니터링 속에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속 부대인 제32구역 소방구조대는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간병을 돕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폭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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