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베트남 원전 개발 전폭 지원 약속… ‘통합 원자력 인프라 검토’ 최종 보고서 전달

IAEA, 베트남 원전 개발 전폭 지원 약속… ‘통합 원자력 인프라 검토’ 최종 보고서 전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4. 24.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베트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25일 베트남 정부 공보 및 외신에 따르면, 미하일 추다코프(Mikhail Chudakov) IAEA 사무차장은 지난 22일 하노이에서 호 꾸옥 중(Ho Quoc Dung) 베트남 부총리를 접견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면담은 베트남이 원전 개발 재개를 위해 제반 조건을 검토하고 준비하는 시점과 맞물려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추다코프 사무차장은 이 자리에서 2025년 12월 베트남에서 실시된 ‘통합 원자력 인프라 검토(INIR)’의 최종 보고서를 베트남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이 보고서는 베트남의 원자력 인프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함께 법적·제도적 프레임워크 강화 및 기술 역량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권고안을 담고 있다.

중 부총리는 IAEA가 회원국의 원자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은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 사용, 안전 및 보안 보장, 핵확산 방지 등 국제 조약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일관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IAEA의 기술 협력과 전문가 자문이 베트남의 원전 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추다코프 사무차장은 IAEA가 교육 프로그램, 기술 도구, 전문가 컨설팅뿐만 아니라 국제 파트너 및 공급업체와의 연결을 통해 베트남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충분한 인프라와 고품질 인력이 원전 프로그램 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베트남이 국제 표준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원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정부가 남중부 칸호아(Khanh Hoa)성에서 중단되었던 원전 프로젝트를 재가동하려는 움직임 속에 이루어졌다. 2009년 국회 승인을 받았던 이 사업은 2016년 안전과 비용 문제 등으로 중단되었으나, 국가 에너지 안보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4년 11월 국회에서 재개안이 통과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4,000MW 규모의 닌투언 1·2호기 건설을 포함하며, 2025년 7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과거 닌투언성 지역이 현재의 칸호아성으로 통합된 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서울 중구, 동대문 패션상인에 ‘AI 패션 이미지 플랫폼’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동대문 패션 상인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패션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플랫폼 '프로맥스(PROMAX)'를 개발해 이달부터 무료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